첫 주말 지역사회 곳곳에서 나눔 실천 펼쳐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이 새해를 맞아 어김없이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며, 지역 주민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전기수리 봉사단은 직접 수리에 나서는 대신, 안전교육 및 전기수리 관련 전문 교육을 진행했다. 전기수리 봉사단은 지역 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오래된 주택의 노후된 전기시설을 점검해주고 수리해주는 봉사단이다.
특히, 겨울철 전기로 인한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는 안전 사각지대를 찾아, LED조명 설치 및 노후 배선·콘센트 교체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기수리봉사단은 “지역사회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새해에도 안전사고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지역 소외계층들을 찾아 더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붕어빵 봉사단은 붕어빵을 구워 포항지역의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장애인 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이날 갓 구워진 새해 첫 붕어빵은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게 전달되며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이 외에도 목공예봉사단, 붓글씨봉사단 등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구슬땀을 흘렸으며, 포항제철소 45개의 재능봉사단은 2024년에도 지속적인 지역상생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포항제철소 재능봉사단 담당 김선식 차장은 “포항제철소 봉사단원들은 자발적으로 교육의 시간을 가지며, 더 내실있는 봉사활동을 위해 꾸준한 자기계발을 병행하고 있다”며 “올해도 책임감을 갖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