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사람들

UNESCO경북협회 회원 대상 청송·영덕 문화유산 이해교육

한국UNESCO경북협회는 지난 16일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영덕 괴시리 전통마을을 답사하면서 문화유산 이해교육과 자연보호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이날 행사는 한국UNESCO경북협회 회원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국제적으로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유산과 경관의 보호, 교육,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청송의 경우 △공룡발자국 화석 △음회암 기암단애 △백석탄 포트홀 △감입곡류천 △주상절리 등이 분포돼있어 지질학적 다양성이 매우 뛰어난 곳이다.또 영덕 괴시리 전통마을은 조선후기 집성촌의 가옥 형태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으며 사랑채 뒤에 안채를 숨겨 안팎을 완전히 분리하는 사대부가의 건축양식이 잘 나타나 있다.정원택 회장은 “전문 해설가와 함께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괴시리 전통마을을 답사하면서 유네스코 회원의 역량을 함양하고자 이번 활동을 실시하게 됐다”고 전했다.한편 한국UNESCO경북협회는 분기별로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보호하는 활동과 함께 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활동과 인성교육도 실시하고 있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3-09-17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 한국 해양소년단 경북연맹 연맹장 취임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이 경북 청소년들의 건강과 해양 교육문화 양성, 해양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큰 힘을 보태고자 새롭게 출발하는 ‘한국 해양소년단 경북연맹 연맹장’에 취임했다. 한국 해양소년단 경북연맹은 경북 청소년들에게 바다를 통한 해양사상 고취와 진취적 기상 함양을 위해 해양 레저스포츠 체험과 해변 정화 활동, 해양 안전교육 등 다양한 해양 활동을 펼치는 해양 청소년 단체다. 경북연맹은 1985년에 창설돼 2017년에 대구연맹과 통합·운영하였으나, 점차 그 역할이 약화 되어 새롭게 독립해 출발하고자 지난 14일 포항 송도 해양스포츠센터에서 한국 해양소년단 경북연맹장 취임식 및 경북연맹 개소식을 했다..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의 해양 관심은 각별하다.  해양 문화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2023년 4월부터 해양경찰청 제3기 정책자문위원회 해양안전분과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해양경찰 미래 발전을 위한 해양정보 융합플랫폼 체계 구축과 인공위성, 대형함정, 드론 등 첨단 감시 장비의 도입,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활용한 해양 안전망 구축 등의 정책적 자문과 제도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 대구한의대에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산학협력과 관계기관이 연계된 ‘해양교육문화특성화학과’를 개설해 해양 현장 중심의 체험적 현장교육과 해양 융합지식을 갖춘 해양산업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으며, 정부의 적극적 해양 교육 정책에 발맞춰 새로운 해양 교육 실천과 보급을 위해 ‘해양교육문화센터’를 개소하고 국립 청소년 해양센터와 경상북도 해양환경교육연구회, 포항지역학연구회 등과 업무협약으로 정책연구 및 학술 활동, 해양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변창훈 총장은 “한국 해양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고자 경상북도를 해양 교육과 해양 문화의 메카로 육성하고 청소년 해양 체험의 확장사업과 미래형 해양 프로그램 개발, 미래형 해양 장비 확충에 전력을 다해 청소년들에게 미래 해양 활동의 선구자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9-15

경북광역여성새일센터 ‘여가부 장관 표창’

경북도 출자·출연기관인 (재)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 경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경북광역새일센터)가 최근 서울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열린 ‘2023 경력단절예방 선포 및 새일센터 유공 포상식’에서 2년 연속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경북광역새일센터는 2010년 여성가족부 경북새일지원본부로 지정된 후 도내 8개 새일센터(경산·경주·구미·김천·영주·영천·칠곡·포항)의 사업활성화를 지원하고, 새일센터 미지정 15개 시군에 취업상담사를 파견해 경북 여성들이 취·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또한 창업활성화를 위해 직업교육훈련, 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 G스타트업 페스티벌, 팝업스토어, 사회적경제조직 설립교육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왔다.특히 올해는 경북도의 지원을 받아 근로자 부모의 양육부담을 덜고, 육아휴직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육아휴직 업무대행수당을 지원하는 ‘나의 직장동료 크레딧’도 신규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다.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앞으로도 경북 여성 취·창업 전문기관으로서 취·창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앞서 경북광역새일센터는 지역 일자리사업 활성화와 지역센터 역량강화 성과로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실시한 새일센터 평가에서 전국 최초로 2년 연속 광역형 우수센터로 선정됐고 운영실적을 평가하는 여성가족부 새일센터 성과평가에서도 5년 연속 최고등급인 ‘가등급’에 선정됐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3-09-14

안동시 ‘자랑스러운 시민상’ 등 5인 선정

안동시가 ‘자랑스러운 시민상’과 ‘명예로운 안동인상’ 및 ‘특별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안동시는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어느 때보다 엄정한 심사를 거쳐 ‘자랑스러운 시민상’에 김숙자(84·여) 전 회곡양조장 대표를 선정했으며, ‘명예로운 안동인상’에 권영식(55) 넷마블 대표이사와 김영식(71) 전 재경안동향우회장 및 이재하(69) 삼보모터스 대표이사를 선정했다. 또한, ‘특별상’에는 박성수(57) 前 안동시 부시장을 뽑았다.자랑스러운 시민상에 유일하게 선정된 김숙자 대표는 120년의 역사를 가진 전국 대표 막걸리 ‘회곡 막걸리’를 제조하는 향토뿌리기업의 대표로 쌀가공산업 육성과 지역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며 안동의 위상을 드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출향인에게 수여하는 명예로운 안동인상에 선정된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한국 대표 게임·문화 선도 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K-게임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과 장애 학생의 여가문화 다양화와 교육 활성화를 위해 안동영명학교에 게임문화체험관을 설치·지원하는 등 지역에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한 점이 공감을 얻었다.김영식 전 재경안동향우회장은 탁월한 리더십으로 출향인들의 화합을 이끌어 고향 방문 걷기대회, 고향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안동지역 미등록 경로당 운영비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고향 사랑을 보여준 공로를 인정받았다.이재하 삼보모터스 대표는 46년간 자동차부품 산업 한 길을 걸어오면서 국내 최초로 오토 트랜스미션 관련 부품을 국산화했으며, 부품 독자개발로 일본과 북미시장을 개척하는 등 안동 출신 기업인으로서 국위 선양에 기여한 부분이 높게 평가됐다.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된 박성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안동시 부시장 재임 시 ‘제18회 세계역사도시 회의’, ‘제16회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 ‘관광거점도시’, ‘상권르네상스사업’ 등 각종 국제회의 유치와 국가공모사업 선정 등 명품일꾼으로 활약한 공로가 있다.한편,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10월 3일 오후 2시 30분부터 구 안동역사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안동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피현진기자

2023-09-14

경운대, 국내 대학 첫 보안검색 교육기관 지정

경운대학교 항공보안교육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내 대학 최초로 항공보안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공항 등 항공보안업무에 종사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은 반드시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한 항공보안 전문교육기관에서 해당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인증 시험에 통과해야만 법적으로 해당 직무를 수행할 수 있어 이번 전문교육기관 지정을 통해 경운대가 국내 항공보안을 지원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경운대는 항공보안교육원이 국내 대학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보안검색 교육기관’으로 지정받게 돼 조종사, 항공정비사, 항공교통관제사, 드론조종자에 이어 항공보안교육까지 전담하는 5개의 국토교통부 전문교육기관을 보유하게 됐다.항공보안교육원에서 양성하게 될 공항 보안요원은 △공항보안 기획 △항공기내 폭발물 등 위험품 반입 방지를 위한 항공기 탑승객 대상 보안검사 △항공테러 발생시 승객 대피 안전조치 등 항공안전책임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가까운 미래에는 미래항공 모빌리티(AAM)의 항공보안업무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경운대 항공보안교육원이 완성한 최신 보안 교육 시스템은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 등 국내 주요 공항의 보안시스템과 동일하게 구축해 보안검색 및 보안검사 등 해당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할 경우 공항뿐만 아니라 항만, 세관, 산업체 등에서 바로 관련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통합보안전문가를 육성한다.정인수 경운대 항공보안교육원장은 “이번 국토부 보안검색전문교육기관 지정을 계기로 경운대는 항공보안 및 항공산업 전 분야의 전문가 양성하는 명실상부한 항공산업 종사자 전문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을 운영해 나갈 전문가 양성하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13

6·25전쟁 승리 초석 ‘영천대첩’ 기념식

“6·25전쟁 그 승리의 초석이 된 9일간의 기적, 그날을 기억합니다”영천시가 13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제73주년 영천대첩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김규천 영천대첩참전전우회장 △박성훈 제8기동사단장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 △참전전우회 회원 및 유족 △참전부대 군인 △보훈단체장과 기관단체장 △국가보훈대상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기념식은 헌화·분향, 영천대첩 전투 경과보고, 헌시 낭독, 환영사, 기념사, 격려사, 축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평균 90세가 넘은 고령의 영천대첩참전전우회 회원들이 불편한 몸을 이끌고 나라를 지키겠다는 일념 하나로 전쟁터에서 장렬하게 산화한 전우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참석해 감동을 자아냈다.영천대첩은 6·25전쟁 중 대한민국의 운명을 건 최후의 보루이자 전략적 요충지인 영천지역에서 제8기동사단을 주축으로 1950년 9월 5일부터 9월 13일까지 필사의 공방전 끝에 영천지역을 탈환하는데 성공, 영천대첩을 통해 인천상륙작전을 가능하게 해 반격북진의 첫발을 내디딘 전투다.박성훈 8기동사단장은 “우리 8기동사단 전우들은 구국의 역사이자 승리의 전사(戰史)인 영천대첩 현장을 눈으로 확인하고, 가슴에 새겨 미래전장을 지배하는 승리의 역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환영사에서 “대한민국의 오늘은 6·25 참전용사 등 많은 분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음을 잊지 않아야 한다”며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분들이 모든 시민으로부터 존경받고 예우 받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3-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