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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어린이집 회계투명성 확보, 업무 간소화·효율화 기대”

경북도가 4일 NH농협은행 경북본부, (사)경북어린이집연합회와 어린이집 회계관리시스템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이번 협약은 경북도는 그간 어린이집에서 개별적으로 회계업체에 위탁·운영해 왔던 재무회계 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경북도는 표준화된 어린이집 회계관리시스템을 사용함으로써 회계의 투명성 확보와 어린이집 업무 간소화를 위해 어린이집 회계관리시스템 구축 및 운영, 사용자 교육 및 회계업무 지원, 전용 상담센터 운영, 어린이집 전용 클린카드 사용 등 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경북도는 이번 협약으로 표준화된 회계관리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어린이집에서는 별도의 회계문서 작성 없이 간편하게 시스템에서 회계업무를 처리할 수 있고, 시·군에서는 시스템상으로 어린이집 회계정보를 모니터링할 수 있어 불필요한 현장점검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효율적인 업무수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스템은 2024년 3월부터 국공립어린이집(196곳)과 공공형어린이집(150곳), 영아전담어린이집(12곳) 및 장애전문어린이집(14곳)에 의무적으로 도입하고, 2025년부터는 민간어린이집과 가정어린이집으로 도입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우선 올해 12월부터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권역별 설명회 및 교육을 실시한다.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유보 통합을 앞둔 적절한 시기에 경북도와 어린이집이 뜻을 모아 좀 더 투명하고, 더욱 효율적인 어린이집을 위한 회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게 된 것에 감사드린다”며 “경북도는 선제적으로 제도를 점검하고 개선해 유보 통합 이행에 따른 보육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3-12-04

“행복나눔 실천위해 거리로 현장으로”

대구행복진흥원은 지난 1일부터 본부 직원 중심으로 참여하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인 ‘행복나눔·행복실천 릴레이 위크’를 운영 중이다. 사진이번 대구행복진흥원 행복나눔·행복실천 릴레이 위크는 동절기 사회서비스 및 복지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물품후원 및 자원봉사 활동을 부서별 자율적기획으로 추진하는 활동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따뜻한 지역사회를 위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 및 사회공헌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그 첫 번째 발걸음으로 지난 1일 경영전략실에서는 대구역 인근에서 한파에취약한 노숙인과 노숙 위험에 처한 시민들에게 간식 및 방한용품을 제공하고, 대구노숙인종합지원센터에서 노숙인 대상 무료 급식을 지원하는 시간을 가졌다.같은 날 사회서비스실에서는 쪽방살이를 하는 이웃의자활과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대구쪽방상담소 행복나눔의 집을 방문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반찬 및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고충 상담의 시간도 함께 가졌다.이어 오는 5일 정책연구실에서는 성매매 피해 여성들의 자활 및 사회복귀 지원 활동을 하는 단디이음·위풍당당(대구여성인권센터 부설 성매매피해자지원생활시설) 시설을 방문해 생필품 전달 및 현장 이슈 청취등 상담활동을 가질 예정이며, 15일에는 사회복지실에서는 지산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의 결식 예방을 위해 무료급식봉사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대구행복진흥원 정순천원장은 “대구행복진흥원은 현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요구에 적절히 부합해나갈 것”이라며 “행복한 대구사회 구현의 선한 영향력 전파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지역 내 생애주기별 맞춤형 사회서비스 제공 역할 뿐만 아니라 더욱 따뜻하고촘촘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