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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안동도산·청송안덕사랑 봉사회 결성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지난 25일 ‘안동도산봉사회’와 ‘청송안덕사랑봉사회’를 신규·결성했다. 사진이날 결성된 안동도산봉사회(소속 18명)와 청송안덕사랑봉사회(소속 12명)의 봉사원들은 봉사원 서약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인도주의 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앞으로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발굴과 구호품 전달 등, 취약계층을 위한 체계적인 봉사·구호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이 자리에서 이춘자 안동도산봉사회장은 “오직 사랑과 봉사, 그 한마음으로 모여준 적십자봉사원들께 감사하다”며 “봉사원 서약의 초심을 되새기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의 고통을 경감하고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해 나가자”고 소감을 전했다.김옥연 청송안덕사랑봉사회장은 “오랜 기간 청송에서 살아온 만큼 누구보다 우리 주변 이웃의 고충과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이웃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욱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랑과 희망을 전하자”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경북적십자사는 22개 시·군 적십자봉사회 지구협의회와 지역 행정동마다 형성되어 있는 299개 단위봉사회, 6천여 명의 봉사원을 기반으로 도내 복지사각지대 최소화와 안정적인 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봉사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정기적인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2024-01-28

피파스포츠, 대구대에 4천만 원 상당 축구용품 현물 기부

스포츠용품 전문 유통기업인 피파스포츠(대표 권종철)가 26일 대구대 축구부(감독 이태홍) 발전을 위해 4천만 원 상당의 축구용품을 현물 기부했다. 피파스포츠는 1986년 증산스포츠를 시작으로 2006년 아디다스와 계약을 체결하며 성장세를 이어왔고, 현재 아디다스와 조마, 켈미 등을 국내에 유통하며 2023년 기준 매출액 233억 원에 달하는 스포츠 전문 기업이다. 이번 현물기부를 통해 피파스포츠는 대구대 축구부에 유니폼, 트랙슈트 등 스포츠 의류와 용품 24종 400여 점을 무료로 제공한다. 권종철 대표는 “이태홍 감독님과의 인연으로 대구대 축구부에 관한 관심이 있고 이번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대구대 축구부가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진 총장은 “대구대 축구부에 대한 애정에 깊이 감사드리며 피파스포츠의 아낌없는 지원에 걸맞게 대구대 축구부가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6년 1월 창단된 대구대 축구부는 박태하, 조정현, 이태홍, 박남열, 김상식, 황석호 등 수많은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1-26

해병대 교육훈련단, 새해 첫 신병 수료

해병대 교육훈련단(단장 최영길)은 지난 25일 영내 행사연병장(상승관)에서 주관으로 올해 첫 신병 1301기 414명의 수료식을 진행했다. 사진이날 수료식에는 각 부대의 주요 지휘관들과 참모, 주한미해병대사령관, 주임원사, 포항특정경비사령부 주임원사단, 해병대 전우회 부총재, 신병들의 가족·지인 등 약 1천700 명이 참석해 신병들의 수료를 축하했다.행사는 애국가 제창, 수료선서, 해병 자격 선포, 해병의 긍지 제창, 교육과정 우수자 상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지난해 12월 18일 입영한 해병 1301기는 6주간 군사기초훈련과 해병대 특성화 훈련 등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받아왔다. 특히 극기주부터 시작된 한파속에서도 낙오자 없이 천자봉 고지를 정복했고, 이날 해병대 교육과정을 수료한 신병들은 ‘빨간명찰 수여식’을 통해 정예 해병으로 거듭났다.박준하 이병은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해 주한미해병대사령관이 수여하는 겅호상(Gung ho Award)을 수상했다. 박 이병은 “6주간 수많은 훈련을 통해 한계를 이겨내고 강한 해병으로 태어나게 되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해병’이라는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수료식에 참여한 포항시 해병대 전우회는 이날 수료한 해병 중에서 가족이 참석하지 못한 장병들과 함께 포항 일대에서 격려의 시간을 보내며 수료를 축하했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4-01-25

경북적십자·대학RCY경북協, 저개발국가 학용품 지원

경북지역 대학생들이 세계 저개발국가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학습지원에 힘을 보탠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저개발국가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학용품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4일 대학RCY경북협의회 단원 8명과  ‘우정의 선물상자’ 140개를 제작했다. 사진‘우정의 선물상자’는 1차 세계대전 중 미국, 캐나다, 호주의 청소년들이 세계 각국으로 선물상자를 만들어 보낸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 대한적십자사 RCY(RedCrossYouth)는 1991년부터 국내외 저소득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노트, 연필, 지우개, 필통 등 학용품을 전달하며, 사랑과 봉사의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이번 우정의 선물상자 제작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대학RCY경북협의회 2024년 총회에서 결정됐다. 대학RCY단원들은 지난해 인도주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새해에도 인도주의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기로 했다.최효순 대학RCY경북협의회 회장은 “이번 우정의 선물상자 제작을 통해 저개발국가 청소년들의 학업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한 해에도 대학RCY경북협의회 소속 4천150명의 대학RCY단원은 지역 내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 확산에 앞장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북RCY는 지난해 우정의 선물상자 1천101개를 캄보디아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전달했으며, 올해 제작된 우정의 선물상자 또한 저개발국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2024-01-25

대구 남구, 1인 고위험가구 고독사 예방 3개 기관과 마음건강충전사업 협약

퇴직한 경찰관과 공무원들이 최근 사회문제가 대두된 독거 어르신들의 고독사 예방활동을 자원하고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대구 남구는 퇴직한 경찰·공무원을 중심으로 관내 복지관 2개소, 시니어클럽과 함께 남구 1인 고위험가구의 고독사예방을 위해  ‘마음건강충전 in 남구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마음건강충전 in 남구 사업’은 전국 최초 퇴직 경찰공무원이 직접 독거 어르신들에게 건강음료를 배달하며 건강상태를 점검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인 청년·중장년 가구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고독사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260가구에 대해 응급상황 발생시 전문적인 초동 대처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남구는 이날 고독사예방사업 협력기관 3개소와 협약을 체결하고, 시니어 참여자, 협약기관 관계자, 동행정복지센터 고독사 업무 담당자 등 90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 및 복지관 고독사 예방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조재구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남구는 단 하나의 위기가구도 놓치지 않는 사회적 안전망을 탄탄히 구축해 고독사 없는 든든한 행정과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며 “이번 고독사예방사업에 참여해 주신 퇴직공무원을 비롯해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적극적으로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병욱기자

2024-01-25

해병대 1사단 수색대 “설한지 추위 문제 없습니다”

해병대 1사단이 영하 30℃의 추위 속에서 적의 어떠한 도발도 제압할 수 있는 압도적 대비태세를 갖추기 위한 훈련에 돌입했다. 24일 해병대 1사단에 따르면 1사단 소속 수색대대는 지난 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약 4주간 강원도 평창 산악종합훈련장에서 동계 설한지 훈련을 실시한다. 세계 3대 동계전투인 장진호 전투를 모티브로 한 이번 훈련은 1사단 정예 수색대대 장병 300여 명이 참가해 극한의 환경을 극복하고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즉각 강력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임무수행능력을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번 훈련은 체감온도 영하 -30℃ 이하에 달하는 설상지역에서 급속 기동능력을 발휘하기 위한 설상기동훈련을 시작으로 생존훈련, 응급환자 후송훈련, 팀 단위 전술기동 훈련 등을 중점으로 실시되고 있다. 훈련의 피날레는 가상의 적을 상정해 극한의 환경 속에서도 침투 및 은거지 구축, 정찰, 타격 등의 시나리오로 진행되는 종합전술훈련이다.1사단 수색대는 는 수색부대가 수행하는 정찰, 감시, 화력유도 등 임무들이 작전 성공을 좌우하는 만큼 보병대대의 최우수 전투요원 60명을 선발해 훈련에 함께 했다.또 1사단 수색대는 혹시 모를 안전 사고를 대비해 사전 위험성 평가를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한 안전대책과 긴급후송체계도 유지하고 있다.수색중대장 강동혁 대위는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임무가 부여되면 언제 어디서든 ‘물같이 침투하여 불같이 타격하고 바람처럼 퇴출하는’ 능력과 태세를 확립해 즉각, 강력하게, 끝까지 응징할 수 있는 압도적 대비태세를 갖출 것이다”고 말했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4-01-24

대구 수성구, 한·중 청소년 바둑교류투어 ‘호응’

한·중 청소년들이 바둑교류로 우정을 쌓았다.  대구 수성구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바둑·한국전통문화·도서관 체험이 한데 어우러진 한·중 청소년 바둑교류투어를 개최했다. 이번 투어는 수성구가 지난해 9월 중화권 타깃 웰니스관광 홍보마케팅을 펼친 이래 중국 내 국제교류 전문 여행사와 끊임없이 소통한 결과 성사됐다. 겨울방학을 맞아 중국 베이징바둑협회 청소년 회원, 보호자를 비롯한 총 36명의 방문단이 수성구를 찾았다.첫날인 22일 오전에는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을 방문해 한복을 입고 다례와 전통활쏘기인 죽궁을 체험했다.이어 오후에는 대구시체육회관에서 열린 교류전에 참가해 대구시바둑협회와 베이징바둑협회 청소년 기사 44명이 4시간에 걸쳐 친선 대국을 치렀다.이튿날인 23일에는 작년 전국 도서관 이용률 1위를 달성한 수성구립범어도서관을 견학했다. 공부 잘하기로 소문난 수성구 청소년들에게 그 비결을 묻고 들어보는 시간과 함께, 도서관 내 메이커스페이스에서 3D펜으로 나만의 가면을 만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또 수성구 공식 캐릭터 ‘뚜비’의 모습을 한 가죽 열쇠고리를 직접 만드는 들안예술마을 공예 프로그램도 중국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국가간의 선린 우호관계는 민간교류에서 싹이 튼다"며 "이번 한·중 청소년들의 만남은 두 국가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의를 돈독하게 다지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