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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포항시설관리공단, 전문가 방재컨설팅 시행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복조)이 최근 흥해실내체육관과 죽도어시장 공영주차장 2곳을 대상으로 삼성화재 기업안전연구소와 합동 방재컨설팅을 시행했다. 사진이번 방재컨설팅은 최근 이상기후 현상과 재난발생의 상호연결성, 재해재난의 대형화 및 복합성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구조와 지진, 풍수해(침수), 산사태, 교통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삼성화재 기업안전연구소는 공단 주요 시설물들의 지형적 특성 및 데이터를 사전 분석 후, 현장 조사 내용과 재난 시뮬레이션 결과를 종합해 위험관리 개선방안을 제공할 예정이다.공단은 컨설팅받은 내용을 토대로 안전 매뉴얼 보완, 재난훈련 등의 선제 대응을 시행할 예정이다.삼성화재 기업안전연구소 측은 “포항시의 현장중심 시민안전 소통의 해에 맞춰 이번 컨설팅을 진행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위험관리 파트너로서 소중한 기업가치를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복조 이사장은 “최악의 상황을 전제하고 선제적으로 대비할 때 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대책 마련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4-01-30

안동시에 전해진 한국외대 학생들의 온정

한국외국어대학생들이 학습과제로 만든 제품을 이웃돕기 성품으로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GBT학부(Global Business Technology) 김민성, 김도희, 안유형, 위유지, 한이정 학생이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이웃돕기 성품으로 즉석 국 제품 106개(시가 50만 원 상당)를 안동시에 전달했다.이번 기부는 조별로 각 지역의 특산품 중 하나를 선정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해보는 ‘E마케팅’강의 과제를 통해 이뤄지게 됐다.학생들은 강의에서 같은 조로 구성돼 ‘안동사과’를 판매하기로 하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세페이지 제작, 마케팅, 판매, 발주, 고객 응대 등 판매를 위한 모든 과정을 직접 진행, 50만 원 상당의 수익금을 창출했다.이에 즉석 국 제품을 구입해, 판매한 사과의 생산지인 안동으로 환원하는 기부를 하게 됐다. 성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안동시의 어려운 이웃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한국외국어대 GBT학부 학생들은 “수업을 통해 시작하게 된 일이지만, 모든 과정을 자발적으로 해내고 판매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뿌듯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진희 사회복지과장은 “학생들이 노력으로 얻은 성과에 예쁜 마음마저 더해진 기부에 너무나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1-30

포항항만물류協, 설맞이 사랑의 쌀 나눔

“사랑을 나누면 희망이 자랍니다.”포항항만물류협회(협회장 배태하)가 29일 설 명절을 맞아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지역 소외 이웃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눴다.이번 설맞이 사랑나눔 봉사활동에는 배태하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포항시 남구 청림동·제철동 행정복지센터를 잇따라 찾아 사랑의 쌀 3천200㎏(청림동 2천㎏, 제철동 1천200㎏·총 9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청림동·제철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잘 전달할 예정이다. (주)삼일, CJ대한통운(주), (주)동방, 세방(주), (주)에스피네이처, 인터지스(주), (주)한진 등 포항지역 7개 항만업체로 구성된 포항항만물류협회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명절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다.특히 포항항만물류협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회적보호를 받지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에게 따스한 사랑의 손길을 전달하는 등 더불어 잘사는 이웃사랑운동의 모범사례를 수 년간 보여주고 있다배태하 포항항만물류협회장은 “7개 회원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한 만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4-01-29

에스포항병원, 올해 첫 SSGC에 임영진 원장 초청 강연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임영진 원장이 에스포항병원 의료진에 최신 의료 기술을 전수했다.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이 최근 지하 대강당에서 열린 올해의 첫 SSGC(Stroke Spine Grand Conference)에  임영진 원장을 초청했다.에스포항병원 SSGC는 매월 의료진 및 전 직원들이 분야별 최고 권위자의 최신 지견에 대한 강연을 듣고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하는 오프라인 정기 컨퍼런스다.올해의 첫 SSGC에 초대된 임 원장은 현재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원장과 경희대 의과대학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경희대 의학과와 동대학교 의과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를 졸업했다. 경희의료원 의료원장,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 대한병원협회 회장,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보건의료일자리 특별위원,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위원 등 의료계의 요직을 두루 거치며 평생을 대한민국 의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의료인이다. 임 원장은 이날 ‘의료기관 인증제도 변화와 혁신’이라는 주제로  의료기관 인증혁신 방안과 인증 인센티브제, 3주기 인증 현황과 4주기 인증 기준의 변화, 중소병원의 역할,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역할 등에 관한 내용을 강연했다.특히 임 원장은 “인증원은 더 이상 의료기관 인증 조사 위탁기관이 아니다”며 “앞으로 변화될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의료기관의 발전을 위해 컨설팅을 자문하는 최고의 파트너이자 서포터즈가 될 것”이라고 의료기관 인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연 마지막에는 국제 인증 기준 못지않게 성장한 우리나라의 의료기관 인증제도를 일반 대중들에게 더 효과적으로 알릴 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며 강연을 마쳤다. 김문철 에스포항병원장은 "우리나라 의료계 최고 권위자인 임영진 박사를 초청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임 박사의 수준 높은 강연은 에스포항병원 의료진들의 진료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인사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4-01-29

국군 쌍둥이, 소아암 어린이에 생명 나눔

군 복무 중인 쌍둥이 형제가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10년간 모은 헌혈증 400장을 기부했다.해군 항공사령부 예하 609전대에서 복무 중인 형 김병재 상사와 육군 시험평가단에서 복무 중인 동생 김병찬 준위는 최근 각각 헌혈증 200매씩 총 400매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했다.쌍둥이 형제가 기증한 헌혈증은 앞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치로 및 의료복지에 지원된다.고등학교 시절 혈액이 부족해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일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헌혈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쌍둥이 형제는 지금까지 총 609회의 헌혈을 했다.형인 김병재 상사는 2022년 헌혈 300회를 달성해 최고명예대장을, 동생인 김병찬 준위는 지난 2020년 헌혈 200회를 실시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명예대장을 수여 받았다.두 형제는 지난 2014년에는 구세군 자선냄비를 통해 헌혈증 100매 기증을 시작으로, 평소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지인이나 전우들이 생기면 흔쾌히 헌혈증을 나눠주는 한편,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유니세프에도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왔다.또 두형제는 백혈병과 혈액암 환자들을 위해 조혈모세포 기증에 서약하였으며, 사후 장기기증에도 서약하기도 했다형인 해군 항공사령부 김병재 상사는 “군복을 입은 사람으로서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것이 군인의 사명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그날까지 헌혈하고 주변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전했다.동생인 육군 시험평가단 김병찬 준위는 “타인의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일에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4-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