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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인의 삶을 따라 ‘경주는 흐른다’ 연재

경주는 신라가 흐르는 도시입니다. 사람들이 경주를 신라 유적의 도시로만 인식하는 건 당연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신라는 천 년 동안 고대 한반도를 이끈 나라답게 무수한 문화와 예술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여몽(麗蒙)전쟁을 겪으며 경주는 쑥대밭이 되고 말았습니다. 한동안 채마밭으로 남았던 땅을 다시 일으켜 세운 이들은 토착민인 경주 사람들입니다. 일제강점기 일본 기술로 문화유산이 발굴되고 수리·보수 되었던 건 부인할 수 없으나, 그들이 꿈꾼 ‘발굴·보수·수리’ 이면엔 분명 어두운 이야기가 존재합니다. 위대한 ‘무영탑’을 꿈꾸거나 ‘시 (詩)’, ‘소설’, 각개 다른 방법으로 또 다른 경주를 꿈꾼 사람들이 있습니다. ‘재발견한다’는 건 가치를 찾아 그 가치 위에 다시 현재의 삶을 살게 해 준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경주를 걸을 때, 단순히 구경한다는 것보다 우리가 정말 위대한 터를 살고 있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게 됩니다. 신라가 흘러온 또 다른 도시 경주, 웅혼한 혼을 품은 도시 경주, 단순한 표면적 고도(古都)가 아닌 한국의 정서와 민족성을 일깨워주는 거룩한 터 경주, 이런 경주를 ‘『답사기행 에세이작가 박시윤과 함께하는 이야기 경주는 흐른다’ 로 시작해 볼까 합니다. 경주의 자취와 흔적을 밟아보고 신라인들 삶을 따라가 보는 ‘경주는 흐른다’는 매주 목요일 16면에 연재됩니다.

2025-03-19

새해 새 기획·새 필진이 찾아갑니다

새해 지면이 새로워집니다. 새로운 기획물을 마련했습니다. 월요일 시사 기획, 수요일 주간 월드경제 리포트, 금요일 한국 테마기행 등 참신한 시사, 경제, 역사·문화, 레저 분야 기획물을 마련했습니다. △ 김진홍 포항지역학연구회 연구위원의 ‘지역을 말하다’ 지역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상을 진단하고 미래를 제언해온 김진홍 포항지역학연구회 연구위원이 분야를 가리지 않고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주제를 다룰 예정입니다. △ 지홍석 수필가의 ‘한국 테마기행’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이 될 것입니다. 가고, 머물고, 살고 싶게 만드는 전국 각지의 명소와 알려지지 않은 매력 자원을 발굴 소개합니다. △ 최은주 한국국학진흥원 국학기반본부장의 ‘조선의 하루를 엿보다: 개인 일기 속 삶의 기록’ 공적 기록이 놓친 개인적 경험과 사회적 맥락을 담아내며, 양반의 유교적 삶부터 근대의 격변 속 개인의 고뇌까지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과거의 복원을 넘어 현재와 미래를 위한 통찰을 제공하며, 시대와 계층을 넘어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리로써 큰 가치를 지닙니다. △ 박창원 동해안민속문화연구소장의 ‘포항 민속문화 이야기’ 포항의 숨겨진 민속문화를 좀 더 쉽게, 보다 재미 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1990년대 시골 어르신들을 발굴한 선조들의 애환이 담긴 토속민요를 통해 포항흥해농요의 경상북도 무형 문화유산 지정(2024년 12월)의 의미를 되새기고, 포항지역 곳곳에 숨어있는 신화, 전설의 현장과 그 의미를 살펴봅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흥겨운 민속놀이의 유래와 전승 현황을 소개하고, 시골 구석구석에 실낱같이 남아있는 민간신앙의 흔적들을 통해 지역 민속문화의 실상을 조명합니다.

2025-01-01

4·10 총선 특별취재단 가동합니다

경북매일신문은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특별취재단을 구성, 가동합니다. 20일부터 유권자들의 투표참여와 공정한 선거를 위해 선거일인 4월 10일까지 운영합니다.경북매일신문은 이번 총선이 여야 국회의원을 뽑는 것에 그치고 않고 정치·사회·경제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유권자들의 판단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현장 밀착취재와 공정하고 신속한 보도를 통해 알찬 총선정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 이번 총선이 깨끗한 선거로 치러질 수 있도록 감시자 역할을 다할 것임을 독자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특별취재단▲ 단장 = 홍석봉 대구지사장(정치에디터)▲ 부단장 = 이창훈 경북도 취재본부장, 이곤영 대구본부장, 김영태 대구본부 부국장▲ 본사=정철화 취재국장(경북총괄에디터), 박진홍 부국장, 이시라·구경모·장은희 기자▲ 대구본부=심상선 차장, 김재욱·안병욱 기자▲ 도청본사=피현진 차장대우▲ 서울지사=박형남 차장, 고세리 차장대우▲ 동부본부=황성호 국장대우, 심한식 부국장대우, 조규남 차장, 박윤식 차장, 장인설 차장▲ 중부본부=전병휴 부국장대우, 김현묵 부장, 김락현 부장, 강명환 부장대우, 나채복 차장▲ 북부본부=정안진 국장대우, 곽인규 국장대우, 박종화 부국장대우, 김세동 부국장대우,장유수 부장대우, 강남진 차장대우

2024-02-19

제67회 신문의 날 표어를 공모합니다

제67회 신문의 날 표어를 공모합니다 한국신문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기자협회는 제67회 신문의 날을 맞아 표어를 공모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공모부문 : 제67회 신문의 날 표어□ 공모기간 : 2023년 1월 2일(월) ~ 2월 28일(화) 18:00까지□ 공모소재신문의 공익성과 독자의 신뢰를 증진시킬 수 있는 내용독자의 기대와 시대적 상황에 부응하는 신문의 사명과 책임신문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신문이 우리 삶에 미치는 효과, 기타 신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내용□ 공모방법 :한국신문협회 홈페이지(www.presskorea.or.kr)에서 공모신청서 작성□ 출품규격 및 출품 작수 : 20자 이내, 개인별 표어 2점 이내□ 시상내역대 상 : 1명 (상금 100만원과 상패)우수상 : 2명 (상금 50만원과 상패)□ 발표 : 3월 22일(수) 이후 수상자 개별 통보□ 시상 : 제67회 신문의 날 기념대회□ 제출 및 문의처 : 한국신문협회, 02-733-2251/2※ 주의사항1. 규격에 어긋나지 않을 것.2. 다른 대회에 출품했던 작품, 본인에 대한 정보를 허위로 기재한 경우 무효 처리함.3. 타인 명의의 응모는 불가능하며, 필명인 경우 본명을 밝혀야 함.4. 접수된 작품은 반환하지 않으며, 입상작 저작권은 한국신문협회에 있음.한국신문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기자협회

2023-01-01

경북매일이 신축년 새해 더 새로워집니다

2021년 경북매일이 더욱 새로워집니다. 독자들의 다양한 정보 욕구에 부응하고 폭넓은 교감·소통을 통해 더 좋은 기사, 풍성한 지면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코로나19 시대, 경북의 언택트 관광지를 찾아사람들끼리의 접촉을 최소화해야만 하는 시절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갑갑한 일상에만 갇혀 있을 수는 없는 일입니다. 탁 트인 공간에서 다른 여행자들과 거리를 두고 사색과 재충전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 없지 않습니다. 경북도 23개 시·군 곳곳에 자리한 ‘언택트 관광지’를 독자 여러분께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홍 기자가 만난 대구·경북사람’ 재개지난해 상반기 본지에 6개월간 연재된 ‘홍 기자가 만난 대구·경북사람’이 1월부터 재개됩니다. 신축년 새해에도 우리가 살아가는 지역에서 열정과 재능을 발휘해 세상의 빛이 되고 있는 인물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것입니다. 정치·경제·사회·문화 각 분야에서 일가(一家)를 이룬 대구·경북사람들과의 행복한 인터뷰를 기대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역사·여성·우리말 콘텐츠 강화매주 화요일 ‘역사의 시간’이 연재됩니다.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는 사학자와 연구자들이 ‘경주문화재연구소의 신라 속 숨은 그림찾기’를 주제로 신라의 역사가 주는 지혜를 탐색합니다. 격주 목요일에는 고대와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 지역에 살다간 유·무명의 여성 발자취를 좇아 역사적·사회적 의미를 되새겨 보는 김살로메 소설가의 ‘여성, 대구·경북을 꽃피우다’가 새롭게 선보입니다.또 삶의 각 분야에 녹아 있는 우리말을 찾아 그 아름다움을 조명하는 김이랑 문학평론가의 ‘우리말 속으로’가 격주로 독자 여러분의 아침을 따뜻하게 해 드릴 것입니다. 특히 ‘여성, 대구·경북을 꽃피우다’ 지면은 작가의 현장성 깃든 취재가 더해져, 객관적 사료들은 더욱 풍성한 이야기 마당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오피니언 면 필진 더욱 강화경북 일간지 중 가장 넓은 경북매일 오피니언 지면의 외부 필진이 더욱 다양하고 풍성해집니다. 해양·농업·의학·환경·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대표적 학자·연구자가 대거 합류합니다. 새해 총 10명의 새 필자가 기존 필진과 함께 독자 여러분을 만납니다.

2021-01-03

코로나19 대응 및 확산방지 성금 모금

경북매일신문사는 한국신문협회 및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코로나19 대응 및 확산방지를 위한 국민 성금모금을 시작합니다.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빠르게 전파되면서 확진자가 늘고, 일반 국민의 감염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를 조기에 극복해 국민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정성어린 도움의 손길 부탁드립니다. 성금은 지역사회의 감염을 막기 위한 개인위생용품 공급, 의료진·봉사자 및 자가격리자 지원 등에 사용됩니다.※ 기부를 원하는 독자께서는 아래 모금 계좌로 직접 송금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문사에서는 성금을 접수하지 않습니다)※ 국민은행 계좌는 기존(국민은행 054901-04-011876) 계좌에서 국민은행 05499-72-011876으로 바뀌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모금기간 : 2020년 3월 3일 ~ 2020년 3월 31일(화)■ 모금 동참 방법 안내□ 개인성금 * 국민은행 05499-72-011876* 농 협 790125-62-547117* 예 금 주 재해구호협회□ 기업 및 법인성금 * 국민은행 054901-04-225621* 예 금 주 사)전국재해구호협회□ 휴대폰 문자 기부 : #0095(1건당 2,000원)□ 온라인 기부 : 희망브리지 홈페이지(www.relief.or.kr)□ ARS 기부 : 060-701-1004(한 통화 2,000원)□ 성금 모금 안내 : 1544-95952020년 3월 6일경북매일신문사·한국신문협회

2020-03-05

경북매일이 새해 더 새로워집니다

□ 건강·여행 콘텐츠 강화웰빙 트렌드에 맞춰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독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연중기획으로 ‘건강한 장수, 시니어 운동 마니아를 찾아서’를 새롭게 선보입니다. ‘건강한 장수…’는 규칙적인 운동 등으로 건강을 다지고 있는 아마추어 운동 마니아의 ‘건강하게 장수하는 삶’을 밀착 취재할 예정입니다.또 향후 유라시아행 여로의 출발점이 될 포항을 떠나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발트와 중앙아시아, 발칸과 동유럽, 서유럽을 경유해 아프리카가 지척인 포르투갈까지의 3만8천㎞(왕복 거리·소요 기간 113일) 오토바이 여행을 다녀온 조경국씨(자유기고가)의 흥미진진한 현지 탐방 이야기를 매주 선보입니다.□ 유일한 4차산업혁명 정보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콘텐츠로 구성된‘士農工商 넘어서 과학기술시대로’와 ‘조금 색다른 기술이야기’코너를 신설합니다. 기술 전문 영역은 물론 전자·전기 산업 현장에서 경험한 과학, 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드릴 것입니다.□ 다채로워진 문화·교육 뉴스소장 국문학자인 이경재 교수(숭실대)가 ‘경북문학 기행’을 떠납니다. 경북지역 출신 작가들의 문학과 그들의 작품에 등장하는 문학 현장을 찾아 지역민들의 삶의 의미를 되새김질할 예정입니다. 또 김은영 경북대 교수(교육학)의 ‘학교 공간의 미시적 혁명: 사람들의 꿈’도 연재됩니다. 교육의 주체인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의 다양한 관점을 통해 교육 현실을 새롭고 건강한 시각으로 보게 될 것입니다.□ 시사 뉴스 분석우정구 본지 논설위원, 김형렬 전 대구 수성구청장, 김진홍 한국은행 포항본부 부국장, 남광현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 구자혁 경북대 강사(사회학)가 대구·경북지역의 주요 이슈 또는 현안을 심층 취재 또는 연구해 사안의 큰 흐름과 핵심을 파악하고 지역뉴스의 이면을 폭넓게 짚어 봅니다.□ 홍기자가 만난 경북 사람홍성식 본지 기획위원이 대구·경북 지역의 특별한 사연이나 독특한 삶의 이력을 가진 이들을 찾아 밀착 인터뷰하는 ‘홍기자가 만난 경북 사람’을 연재합니다.

2019-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