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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어린이 안전보험’ 전격 시행… “만 13세 미만 누구나 자동 가입”

나채복 기자
등록일 2026-05-06 10:45 게재일 2026-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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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후유장해·교통사고 부상 등 6개 항목 보장… 타 보험과 중복 보상 가능
김천시 전경. /김천시 제공

김천시가 지역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2026년 어린이 안전보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고,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어린이 안전보험의 가입 대상은 김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 13세 미만(0~12세) 어린이 전원이다. 별도의 가입 절차나 보험료 부담이 없으며, 전입 시 자동으로 가입되고 전출 시 해지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보장 기간은 2026년 5월 1일부터 2027년 4월 30일까지 1년간이다. 특히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여, 보호자들이 경황이 없는 상황에서도 충분한 시간을 두고 혜택을 챙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김천시는 아이들에게 발생 빈도가 높은 사고를 중심으로 총 6개의 보장 항목을 구성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어린이 도로 보행 중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상해후유장해, 상해수술비, 골절진단비(치아파절제외), 화상진단비(심재성2도이상), 상해진단 위로금(교통상해 제외) 이다.

가장 큰 장점은 개인적으로 가입한 타 보험의 보장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보상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사고 발생 시 실질적인 치료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진우 김천시 안전재난과장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의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예상치 못한 사고에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기 위해 이번 보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마음 놓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김천’을 만들기 위해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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