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가 교육부와 법무부가 발표한 ‘2025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심사’ 결과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교육부와 법무부가 대학의 국제화 역량 강화와 외국인 유학생 관리 체계 제고를 위해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불법체류율, 등록금 부담률, 중도탈락률, 공인 언어능력, 학업 및 생활지원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한 대학에 인증을 부여하며, 이 가운데 국제화 성과와 관리 체계가 특히 우수한 대학은 별도로 ‘우수인증대학’으로 선정된다.
2025년도 심사에서는 학위과정 181개교, 연수과정 123개교가 인증을 받았으며, 이 중 39개교가 우수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인증대학에는 유학생 사증(비자) 발급 심사 간소화,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GKS) 수학대학 선정 우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우수인증대학에는 사증 발급 절차 간소화 대상 국가 확대와 교육부 국제화 사업 선정 시 우대 등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경북대는 첫 학기 생활관비 전액 지원을 비롯해 국제학생회 및 유학생회 자치활동 지원, 유학생 대상 한국어 교양강의 및 특강 운영, 취업·정주 비자 교육 프로그램 등 생활·학업·진로를 아우르는 유학생 전주기 맞춤형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희경 경북대 국제처장은 “3년 연속 우수인증대학 선정은 유학생 유치 확대를 넘어 질적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가 학업과 생활 전반에서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화 선도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