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평균 1488명 이용…초보자 구역 신설·가족 안전시설 호응
올겨울 시민들에게 도심 속 겨울 여가 공간을 제공했던 신천 스케이트장과 눈놀이터가 시민 호응 속에 운영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12월 20일 개장한 신천 스케이트장·눈놀이터는 지난 1일 운영을 종료했다.
대봉교 상류 사계절물놀이장을 재정비해 조성된 이번 시설은 스케이트장과 눈놀이터, 눈썰매장, 벌룬 포토존 등을 갖추고 총 44일간 운영됐다. 운영 기간 동안 누적 방문객은 6만 5483명으로 집계됐으며, 일평균 1488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 고온과 한파가 반복된 변덕스러운 날씨 속에서도 많은 시민이 찾으면서 도심 겨울철 대표 여가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스케이트장에 ‘초보자 전용 구역’을 새로 마련해 초보 이용객의 안전성을 높였고, 눈썰매장 안전펜스 보강과 함께 보호자가 실내에서 자녀 활동을 확인할 수 있는 ‘부모 안심 구역’을 운영해 가족 단위 이용객의 호응을 얻었다.
대구시는 이번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겨울에는 시설 보완과 신규 프로그램을 확대해 보다 완성도 높은 겨울철 여가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해당 공간은 시설 재정비를 거쳐 오는 3월부터 다시 시민에게 개방된다. ‘북 쉼터’와 어린이 ‘놀이광장’, 스크린 영화 상영 공간인 ‘신천시네마’ 등을 조성해 일상 속 수변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시민들의 질서 있는 이용과 성원 덕분에 이번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재정비를 마친 뒤 시민 누구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수변 여가 공간으로 다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