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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스마트 안전 캠퍼스 구축…‘AI 안전 챗봇’ 전면 시행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6-02-05 09:08 게재일 2026-02-0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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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안전보안팀 담당자(좌측부터 권용우, 정욱진, 김상욱)가 ‘AI 안전 챗봇’ 개발 관련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DGIST 제공

DGIST가 연구실과 작업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스마트한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실시간 통합 안전관리 AI 챗봇’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DGIST의 ‘AI 안전 챗봇’은 구글의 최신 AI 기술인 ‘노트북LM(NotebookLM)’을 행정 서비스에 선제적으로 도입한 시스템으로, 기관의 안전·보건·보안 데이터를 학습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24시간 실시간 응답 체계를 갖춰 야간이나 휴일에도 안전 관련 질의에 즉각 대응할 수 있다.

특히 DGIST 자체 안전 매뉴얼과 관리 제도를 기반으로 기관 특화형 답변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화학물질 취급, 고압가스 관리, 폐기물 처리 등 실제 문의가 많은 사례와 내부 프로세스를 반영했으며, 답변 내용을 인포그래픽과 슬라이드 형태로 시각화해 정보 전달력을 높였다.

DGIST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야간·휴일 연구 활동 중 긴급 상황 대응으로 안전 공백을 해소하고, 반복적인 안전 문의 자동 처리로 행정 효율을 높이는 한편, 데이터 기반의 표준화된 안전 지식을 제공해 정보 신뢰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건우 총장은 “2026년을 AX(인공지능 전환) 혁신 원년으로 삼고 연구와 산업 현장 전반에 AI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며 “이번 AI 안전 챗봇을 통해 구성원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향후 고위험 공정 대응 기능을 확대해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 안전 캠퍼스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DGIST는 2025년 한 해 동안 ‘DGIST형 사고관리 프로세스’를 정착시켜 화재·폭발 사고를 0건으로 줄이는 등 중대사고 예방에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AI 안전 챗봇 시행은 오프라인 안전관리 성과를 디지털 영역으로 확장하는 핵심 단계로 평가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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