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가공센터 활용 실습으로 휴대·간편형 제품 생산 지원
대구 군위군이 농산물공동가공센터를 활용해 관내 양봉농가의 가공 역량을 높이고 농가 소득 확대에 나선다.
군위군은 지난 3일과 오는 5일, 관내 200여 양봉농가 중 44 농가를 대상으로 식품소분업 가공 교육을 실시해, 기존 병 단위로 판매되던 벌꿀을 소포장 제품인 ‘스틱꿀’로 가공·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교육은 식품소분업 전반에 대한 이론교육과 함께, 농산물공동가공센터에 구축된 액상스틱기를 활용한 현장 실습으로 진행된다.
교육을 수료한 양봉농가는 센터의 액상스틱기를 활용해 직접 생산한 벌꿀을 스틱 형태로 소분·포장해 판매할 수 있다. 휴대성과 편의성을 갖춘 소포장 제품을 통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간편형 소비 트렌드 변화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현장 실습 중심의 ‘스틱꿀’ 교육으로 양봉농가의 가공·유통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동가공시설을 활용해 농가 수익 창출과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개소한 군위 농산물공동가공센터는 455㎡ 규모로 세척·전처리실, 건식가공실, 내포장실, 제품개발실과 17종 32대 장비를 갖추고 지역 농산물 제품 생산을 지원한다. 센터는 전문 기술이나 시설 확보가 어려운 농업인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과 가공 교육, 제품 개발 지원을 통해 농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며 높은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