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답하다, 대구 구청장 신년 릴레이 인터뷰
최재훈 달성군수가 2026년을 ‘달성의 미래 100년을 여는 전환점’으로 규정하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최 군수는 “달성군은 산업과 인구가 모이며 대구의 미래 첨단 중심도시로 자리 잡았다”며 “2026년을 군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고, 더 큰 도약을 통해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달성군의 미래 100년을 담보할 핵심 현안사업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대구 제2국가산업단지 조성,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 도시철도 1호선 연장 등 ‘달성의 지도를 바꿀 핵심 인프라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대구교도소 후적지 일부를 매입해 문화·공원 중심의 생활공간으로 조성하고, 장기간 방치돼 흉물로 지적돼 온 (구)약산온천호텔은 철거를 완료한 뒤 농어촌관광휴양단지로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첨단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을 강조했다. 현재 달성군에는 8개 산업단지에 110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2030년 제2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대구 산업의 중심 역할이 더욱 확고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AI 로봇 글로벌 혁신특구와 모빌리티 특화단지를 기반으로 신산업을 육성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민수당 도입과 로컬푸드 직매장 조성으로 농업인 소득 증대 정책도 병행한다.
교육과 돌봄 분야에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완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최 군수는 출생아 수 9년 연속 군 단위 1위를 언급하며, 교육발전특구 지정과 교육경비 확대를 통해 공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학습·돌봄·청년 지원을 연계한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권역별 도서관과 복합문화시설 확충, 365일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등 생활밀착형 정책도 강화한다.
복지와 의료 분야에서는 행복택시 확대와 교통 연계 강화를 통해 이동권을 보장하고, 노인일자리 확대와 건강관리 사업으로 고령화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건강버스 운영과 24시간 응급의료 체계 구축으로 지역 의료 공백도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문화·관광 정책으로는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 비슬산 휴양림 리모델링, 강변 친수공간과 지방정원 관광벨트화를 통해 체류형 관광지를 육성한다. 도동서원 등 전통 관광자원 명소화 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달성 100대 피아노, 달성 대구현대미술제와 함께 청년워터스플래시, YES! 키즈존 등 청년·가족 참여형 콘텐츠를 대표 브랜드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생활체육시설 확충과 활성화로 주민 여가와 삶의 질을 높이고, 재난 대응과 범죄 예방을 강화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균형 있는 지역 개발을 통해 어디서나 살고 싶은 달성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최재훈 군수는 “군민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2026년을 달성의 미래 100년을 여는 전환점으로 만들겠다”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달성,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지는 더 단단한 달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