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애로 청취…문화관광형시장·안전관리 등 국비 지원 확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대경중기청)이 대구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현장 소통에 나섰다.
대경중기청은 지난 3일 대구시상인회관에서 ‘대구 지역 전통시장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정기환 대경중기청장이 주재했으며, 박재청 대구시상인연합회장을 비롯한 지역 전통시장 상인회장 15명과 김현석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전통시장의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 지원 정책 방향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앞서 2026년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정책자금 시책 설명도 진행돼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했다.
대경중기청은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남구 관문상가시장과 달서구 월배·월배신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마무리했으며, 올해는 북구 칠곡시장과 달성군 현풍백년도깨비시장에 국비 4억 80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상인연합회 시장매니저 지원 등 대구 지역 24개 전통시장 시장경영지원사업에 국비 7억여 원을 투입한다. 전기·가스·소방시설 개선을 위한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원사업으로는 지역 6개 전통시장에 국비 12억여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기환 대경중기청장은 “간담회에서 나온 전통시장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대구 지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