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울릉도서관, 도서 대출 ‘21일’로 확대… 경북 교육청 도서관 중 ‘최초’

황진영 기자
등록일 2026-02-02 13:05 게재일 2026-02-03
스크랩버튼
3일부터 전격 시행, 기존 14일에서 일주일 연장
직장인 위한 ‘심야책방’·AI 등 트렌드 맞춤 프로그램 신설 눈길
경북도내 교육청 소속 도서관 중 최초로 도서 대출 기간을 21일로 확대한 울릉도서관 전경. /황진영 기자


울릉도서관이 주민들의 독서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경북도내 교육청 소속 도서관 중 처음으로 도서 대출 기간을 대폭 연장한다.

울릉도서관은 오는 3일부터 울릉도서관과 섬초롱도서관의 대출 기간을 기존 14일에서 21일로 일주일 확대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머물고, 읽고, 성장하는 열린 도서관’을 목표로,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독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기상 악화나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정기적인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섬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 편의를 위한 인프라 구축도 강화된다. 도서관 측은 낮 시간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야간에도 대출과 반납이 가능한 ‘심야책방(가칭)’ 시스템을 마련해 이용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급변하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기초 문해력 증진은 물론 인공지능(AI) 활용, 실용 경제 등 주민들의 실생활 역량을 높일 수 있는 트렌디한 신규 강좌들을 대폭 확충해 운영할 방침이다. 김일영 울릉도서관장은 “올해를 울릉도서관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으로 삼고, 이용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앞서가는 도서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