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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공공건물 태양광 자가발전시설 준공

장은희 기자
등록일 2025-11-23 15:45 게재일 2025-11-2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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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학산공원 내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과 대한노인회 달서구지회에 설치된 총 43.18㎾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 /대구 달서구 제공

대구 달서구는 20일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공공부문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기 위한 태양광 자가발전시설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누구나햇빛발전 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 시공사, 지역 주민 등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학산공원 내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과 대한노인회 달서구지회 2곳에 총 43.18㎾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한 것으로, 연간 약 5만5천㎾h의 전력을 생산하고 온실가스 22.7t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잣나무 7천1백 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환경적 효과다.

달서구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에너지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2026년 공모 선정으로 주택과 공공건물을 대상으로 한 태양광 보급 확대 정책을 이어가며 지속 가능한 미래 에너지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태양광발전시설 준공은 공공이 앞장서서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실천하고 있다는 상징적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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