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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방행정사회, 17일부터 공익행정사 최초 운영···“취약계층·사회적 약자 지원 본격화“

윤희정 기자
등록일 2025-11-17 11:06 게재일 2025-11-18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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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성렬 경북지방행정사회 포항시지회장

경북지방행정사회(회장 이재영)는 17일부터 경북 도내에서 공익행정사를 최초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14일까지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대한행정사회 세미나실에서 4주간의 양성 과정을 진행했다.

1주차는 행정심판, 출입국관리, 법인설립, 조달 등 행정실무를, 2주차는 헌법, 행정법, 민법, 행정쟁송법 등을, 3주차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제도를, 4주차는 상담 실습과 현장 사례 공유 등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모든 과정을 이수한 뒤 본격적인 공익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공익행정사 양성과정은 국선행정사, 마을행정사, 소상공인지원행정사 등 향후 공익분야에서 활동할 행정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각 지방행정사회 회장의 추천을 받은 20명과 정회원 신청자 중 30명을 선발해 전국에서 총 50명이 참여한다.

경북지방에서는 방성렬 포항시지회장과 문제수 구미시 운영위원장 등 2명이 최종 선발돼 본격 활동한다.

공익행정사는 행정 갈등의 해결사인 정부행정전문가로서 소년·소녀가장, 탈북민, 다문화가정, 장애인, 영세민 등 저소득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우선적으로 돕는다. 국민권익 보호와 공헌 활동을 통한 공익성 확보, 행정업무 및 행정관계 법령 상담·교육·강연 등 대국민 상담서비스도 제공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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