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김진태 경주시설공단 이사장, 대구·경북 지방공기업 협의회 회장 취임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5-11-16 11:33 게재일 2025-11-17 10면
스크랩버튼
APEC 경험 기반, 대경권 공기업 상생 협력 강화
대구 경북지방공기업 협의회 총회 모습. /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제공

김진태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지난 13일 영천에서 열린 대구 경북지방공기업 협의회(이하 대경협)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대경협은 대구·경북 지역 10개 지방 공사·공단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지역 공기업 간 협력과 공동 현안 해결을 목표로 운영된다.  
 
김진태 이사장은 취임 이후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의 운영 개선과 시민 체감형 서비스 확대를 추진해왔다.

특히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지원 과정에서 관광·교통·체육 시설 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대내외적 신뢰를 확보했다. 

이번 회장 선출은 회원 기관들의 이러한 성과에 대한 평가와 지지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진태 이사장은 취임 소감에서 “APEC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대경권 공기업 간 상생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공기업의 역할과 가능성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대경협은 앞으로 회원 기관 간 협력 강화, 중앙정부와의 소통 확대, 공동 사업 추진 등을 통해 대구·경북 지역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대경협은 지역 공기업의 효율적 운영과 혁신을 위한 정책 제안, 정보 공유,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김 이사장의 임기는 2년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