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장 생동감, 온라인축제 병행…대한민국 대표축제 태극무늬 이미지 활용한 사과 홍보관 운영 사과생산자-소비자, 공감의 장 마련 신뢰 구축 불공정 상업행위 꼼짝마….페널티 적용 40만 명 방문객, 인기 연예인 다수 출연
청송사과축제가 ‘청송-다시 푸르게, 다시 붉게’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5일간 청송읍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청송사과축제는 온라인 축제와 병행하고 축제 전용홈페이지를 구축해 행사의 안전성과 접근성을 더욱 높였다.
이는 사과축제장의 생동감과 온라인 축제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축제 형태를 다양화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 한다는 것,
올해 사과축제 주제인 ‘청송-다시 푸르게, 다시 붉게’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13년 연속 대상을 연계한 태극무늬의 이미지를 활용한 홍보관을 운영해 청송을 상징한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산소카페 청송군, 산소카페 청송정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제슬로시티, 국립공원 주왕산 등 주요 관광자원을 최고의 청정 관광도시로 축제를 통해 부각시켜 나간다.
청송사과를 소재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는 참여형 문화관광축제로서 전시·판매·관람의 위주가 아닌 모든 관광객이 참여해 즐기는 축제로 구성해 나가며 청송사과 생산자와 소비자의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해 소비 신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의 청송사과축제는 하이브리드 축제를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축제로 병행시켜 축제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켰다.
대면 축제의 한계를 벗어나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글로벌 축제로 도약한다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을 최대한 활용해 사과축제의 영상 노출을 극대화하고 청송군 SNS 홍보단을 통해 축제 숏폼을 수시로 업로드 시켜 대대적 홍보에도 주력한다.
이에 앞서 청송군은 한국관관공사와 협업해 수도권 중심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축제 사전 홍보를 통한 사과축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지난 8월 팝업 이벤트 복합문화공간인 ‘리얼월드 성수’에서 팜어스토어도 운영하고 있다.
또 방송사의 대표 저녁 프로그램인 전국시대 프로그램과도 협업해 청송사과축제를 지상파 노출로 홍보 효과도 극대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사과축제와 청송을 상징하는 스템프 아이템을 고안해 주왕산과 축제장을 연결하는 스팸투어를 현장에서 진행하고 주왕산 등산객과 축제장 방문객의 교차 방문을 통해 축제의 만족도를 높여 나간다는 것.
특히 용전천 섶다리 하류부인 용전천 수변공간에 기존 조형물과는 별개로 청송과 사과축제를 상징하는 대표조형물을 설치해 사과축제를 더욱더 부각시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도 제공한다.
여느 축제장도 마찬가지로 골칫거리로 떠오르는 불공정 상행위에 대해서도 특별 대책도 마련했다.
각 파트별 파트장 선임과 구성원을 편성해 평가기준표에 의해 평가를 하고 그 결과에 따라 향후 사과축제 입점 선정시, 인센티브 및 페널티를 부여해 입점자들에게 부스 운영의 책임감 부여와 경각심도 고취시켜 나갈 계획이다.
올해에도 사과축제장 내에 축제현장 불편 신고센터를 2개소를 설치해 공무원이 전담 상주해 바가지요금 자체를 근절하고 관람객들에게 축제에 대한 신뢰감을 형성해 나간다는 대책을 세우고 있다.
제19회 청송사과축제는 초대형 산불과 개화기 이상 저온이라는 아픔을 이겨내고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다.
방문객 수도 약 40만 명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만큼 다양한 문화체험도 준비돼 있다.
이밖에도 각종 사과체험을 골고루 할 수 있고 유명 연예인들도 출연해 이번 청송사과축제는 ‘청송-다시 푸르게, 다시 붉게’란 주제 아래 가을을 맞아 주민과 관광객들에 큰 기대가 모아진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