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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초기 진화 ’…울진군, 헬기 조기 배치 대응 태세 강화

박윤식 기자
등록일 2025-10-14 11:25 게재일 2025-10-1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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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이 지난 11일부터 북면 구수곡자연휴양림에 배치한 진화 헬기(AS-350B2·730L) 모습. /울진군 제공


울진군이 산불로부터 금강송림 자원을 지키기 위한 완벽한 준비 태세에 돌입했다. 

울진군이 북면 구수곡자연휴양림에 진화 헬기를 조기 배치하며 산불 대응 태세를 강화했다.

 

군은 헬기 상시 대기와 항공·지상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기 진화가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배치된 진화 헬기(AS-350B2·730L)는 조종사 1명, 정비사 1명, 급유사 1명 등 3명이 상시 대기하며, 산불 발생 즉시 출동해 초기 진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은 울진산림항공관리소와 협력해 대형·중형 헬기 2대를 추가 지원할 수 있는 체계도 구축, 산불이 확산되기 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  “최근 북면에서도 여름 산불이 발생하는 등 산불이 계절을 가리지 않고 연중화·대형화되고 있다”며 “올 겨울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초기 대응과 철저한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 군수는 이어  “군민 여러분께서도 산림 내 쓰레기 소각, 논·밭두렁 태우기 등 불법행위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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