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다정한 관찰자···’ 저자 ‘인문학 in 포항’ 마지막 강연
포항시립도서관(관장 서양진)은 10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9일 오후 2시 포은중앙도서관 1층 어울마루에서 ‘인문학 in 포항’의 마지막 강연자로 이은경 작가를 초청해 강연회를 연다.
‘인문학 in 포항’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에 다양한 분야의 저명 강사를 초청해 인문학 강연을 진행하는 포항시립도서관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이어져 왔다.
이은경 작가는 15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으며, 두 아들을 둔 엄마로서 20여 년간 쌓아온 교육 경험과 정보를 나누기 위해 글쓰기와 강연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그는 최근 7년 동안 ‘초등 공부’, ‘학교생활’, ‘부모 성장’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을 유튜브와 네이버 오디오 클립에 공유하며 초등 학부모들 사이에서 신뢰받는 멘토로 자리매김했다. 현재는 초등 교육 분야 대표 콘텐츠인 유튜브 채널 ‘슬기로운 초등생활’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저서로는 ‘초등 자기주도 공부법’, ‘초등 매일 공부의 힘’, ‘나는 다정한 관찰자가 되기로 했다’ 등이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다정한 관찰자로서 부모의 역할과 태도’를 주제로, 비교와 경쟁이 치열한 현대 사회에서 부모가 가져야 할 올바른 자세와 자녀를 바라보는 ‘다정한 관찰자’의 역할에 대해 소통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s://phlib.pohang.go.kr) 문화행사신청 코너에서 사전 접수하면 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