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웹툰캠퍼스, 11월 7일까지 배찌 작가 ‘Zeit(시간)-경주’전 아트워크·굿즈 등 볼거리 풍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원장 이종수·이하 진흥원)이 운영하는 경북웹툰캠퍼스(이하 캠퍼스)가 ‘2025 경북웹툰캠퍼스 지역 작가 전시 공모’ 세 번째 순서로 경주 황리단길에 있는 캠퍼스 전시홀에서 오는 11월 7일까지 ‘배찌’작가의 개인전 ‘Zeit(시간)-경주’를 선보인다.
‘배찌’작가는 경주를 중심으로 활동 중이며, ‘2023 경주시 청년감성상점 입점 상품 공모전’ 당선 및 2024 아트플랫폼 G-아트마켓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등 다양한 수상 및 전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작가는 자신의 대표 캐릭터를 활용하여 오프라인 행사 및 SNS에서 일상과 상상을 넘나들며 회화, 일러스트, 웹툰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작품을 선보여왔다.
전시 제목인 ‘Zeit(시간)’은 독일어로 ‘시간’을 의미하며, 이번 전시를 통해 옛 문화를 추억하고 새롭게 기억하는 시간, 경주의 문화유산과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움을 눈으로 감상하고 마음으로 음미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가 담겼다.
이번 전시에서는 액자와 아트워크 30여 점, 기획 영상 1점, 경주 굿즈, 기타 작업물과 오브제 등 풍부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특히 작가의 귀여운 캐릭터와 경주의 상징적 문화유산을 직접 색칠해 보는 ‘컬러링 체험존’을 운영해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배찌 작가의 개인전 ‘Zeit(시간)-경주’는 11월 7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캠퍼스 1층 전시홀에서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이종수 진흥원장은 “귀여운 캐릭터들과 함께 경주의 문화유산과 자연의 매력을 재발견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