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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본부, 지역 학생에 ‘사유의 즐거움’ 선사

박윤식 기자
등록일 2025-10-09 12:21 게재일 2025-10-1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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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즐기며 생각하라” 제2회 상고문화제 가을편 개최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가 오는 25일 울진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한울 상고문화제 가을편’을 연다. 

 

한울본부 측은 “학생들의 사유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 행사”라며 단순한 견학이나 체험이 아닌 창의적 사고와 자기 표현을 강조했다. ‘상고(常考)’라는 이름처럼, 아이들이 늘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문화제는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한울에너지팜에서 열린다. 글짓기 대회와 작품 전시를 통해 학생들의 문예적 역량을 끌어내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체험과 연계한 할로윈 프로그램, 교통안전 키링 제작·기부 등 지역사회 기여 활동도 포함됐다. 이세용 본부장은 “학생들이 온전히 행사 주인공이 되어, 놀이와 배움의 균형을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드게임, 풍선아트, 샌드아트, 버스킹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된 이번 문화제는 단순한 즐거움에 그치지 않고, 경쟁이 아닌 성장과 사색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데 중점을 둔다. 지역사회 환원과 미래 세대 창의력 신장을 동시에 노리는 한울본부의 이번 시도가 울진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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