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울진군, 서울 청소년과 역사·문화 교류… “울진의 매력 직접 느꼈어요”

박윤식 기자
등록일 2025-07-22 21:09 게재일 2025-07-23
스크랩버튼
서울시 청소년 대상 2박 3일 울진캠프 운영… 다양한 체험과 문화 탐방 진행
울진군 ‘청소년역사문화교류사업–울진캠프’에 참가한 서울시 청소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울진군 제공

울진군이 서울시 청소년을 초청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교류 행사를 열었다. 울진군은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 서울시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역사문화교류사업-울진캠프’를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푸른 바다 그리고 울진 story’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는 울진군과 서울시 간 청소년 교류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타 지역의 역사·문화·생활 방식을 직접 경험하며 폭넓은 시야를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서울 청소년들은 캠프 기간 동안 체험 다이빙, 요트 승선, 카약 등 해양활동과 덕구온천 스파 체험을 통해 울진의 자연환경을 즐겼다. 또한 성류굴, 망양정, 등기산 스카이워크 등 지역 명소를 둘러보며 울진의 자연유산과 역사적 자산을 직접 체감했다.

울진군 ‘청소년역사문화교류사업–울진캠프’에 참가한 서울시 청소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울진군 제공

한 참가자는 “처음에는 울진이 낯설고 생소했지만 다양한 체험을 통해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고, 다음에는 가족과 함께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서울 청소년들이 울진에서 건강한 체험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하길 바라며, 이번 캠프가 울진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교류를 통해 지역 간 소통과 우정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 청소년들도 오는 11월 중순 서울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할 예정이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