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뮤지컬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는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28일 서중호 아진산업 대표이사를 제6대 DIMF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DIMF는 이장우 이사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2016년부터 9년여 간 이사로 활동해온 서 대표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서중호 신임 이사장은 아진산업, 우신산업, 대우전자부품, 아진카인텍 등 다수의 중견기업 대표이사로 20년 넘게 지역 산업계를 이끌어온 인물이다. 그는 노사 상생과 사회 공헌을 경영의 핵심 가치로 실천하는 상생형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학교법인 일청학원(경일대학교) 이사장, 성균관 원임부관장, 한국비치발리볼연맹 회장, 경상북도새마을회 회장 등 다양한 공공·교육·체육·문화 분야에서 활약하며 인재 발굴과 육성에 힘써왔고, 지역사회의 균형 있는 성장에도 기여했다.
서중호 이사장은 “DIMF는 이제 하나의 지역 축제를 넘어 대한민국 문화산업의 상징적인 브랜드로 성장했다”며 “그동안 산업계에서 쌓은 경험과 지속가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DIMF가 K-뮤지컬을 넘어 세계적 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문화예술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과 축제, 그리고 사람을 잇는 다양한 연결점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중호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