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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3년 연속 수상

박윤식 기자
등록일 2025-04-17 15:19 게재일 2025-04-1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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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복 울진군수가  ‘202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소산업도시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울진군제공

울진군이  ‘202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소산업도시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렸다.

 울진군은 원자력 기반 수소산업을 선도하며, 에너지 전환 시대의 ‘K-에너지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4년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대상에 포함되면서, 수소산업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총 3871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국가산업단지는 약 46만 평 규모로 조성되며, GS건설, 롯데케미칼, 효성중공업 등 대기업들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울진군은 향후 신한울 3·4호기까지 포함해 총 10기의 원전을 보유하게 될 전망이다.

 울진군은 원자력 전력을 활용한 수소 생산을 통해 탄소 배출 없는 청정에너지를 공급하며, 수소 생산부터 저장·운송·활용까지 전주기 산업 생태계를 구축 중이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약 17조 원의 경제효과와 3만8천 명의 고용 유발을 기대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은 국가 에너지 전략의 핵심축”이라며 “대한민국 수소산업도시로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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