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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뮤지컬 ‘사랑의 하츄핑’ 경주 공연

윤희정기자
등록일 2025-04-14 19:41 게재일 2025-04-1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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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단·한수원 공동 마련<br/>내달 17~18일 이틀간 총 6회 

(재)경주문화재단(이사장 주낙영)은 한수원과 함께 마련한 ‘문화가 있는 날’행사의 일환으로, 어린이 뮤지컬 ‘사랑의 하츄핑’을 오는 5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오전 11시, 오후 2시·4시 30분, 총 6회 공연한다. 이 공연은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다.

‘사랑의 하츄핑’은 지난해 12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한 애니메이션이다. 주인공 로미가 자신의 소울메이트 하츄핑을 찾기 위해 떠나는 모험을 그린 이야기로, 귀엽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따뜻한 메시지 그리고 감동적인 스토리라인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세계적인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이 총감독을 맡아, 기존 어린이 뮤지컬의 한계를 뛰어넘는 마술적 무대 구성과 환상적인 시각 효과를 더해 한층 더 몰입도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퍼펫(인형 오브제극), 홀로그램, 마술 효과 등이 어우러져 마치 동화 속 세계에 들어온 듯한 판타지 무대가 펼쳐진다. 어린이들은 물론 성인 관객들까지 몰입하며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로미와 하츄핑이 서로를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우정과 용기,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게 하며, 전 세대에 따뜻한 울림을 전한다.

경주문화재단에서는 5월 어린이날 시즌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하고자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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