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성군의회 곽동환 경제건설위원장은 지난 3일 열린 제31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현풍 관아 400년 역사를 잇는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 수립’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곽 의원은 “현풍은 신라 시대부터 지역의 교육과 경제, 교통의 중심지였으나, 테크노폴리스와 국가산업단지 등 신도시 개발로 그 위상이 약화 되고 있다”며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한 도시재생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위한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2024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시비 등 159억원이 투입되는 현풍읍행정복지센터 내 생활SOC 시설과 연계한 문화복합시설 신축 계획에 대해 “현풍의 역사적 배경을 반영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역사적 정체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과 공공 인프라 연계 확충, 소상공인 지원책 강화, 주민 맞춤형 생활 서비스 확대 등을 제시했다.
곽 의원은 “현풍 관아 400년 역사는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이자 중요한 자산으로 주민과 행정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발전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