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해외취업 기회 확대
대한민국 청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해외 진출기업 맞춤형 연수과정’을 신설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과정은 해외진출기업이 청년들을 채용하고자 할 경우 △기업요구에 맞는 교육과정 개설 △청년 구직자 선발 및 연수과정 △기업 연결 및 청년들의 현지 정착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수과정은 대학 등 역량 있는 운영기관들이 담당하며, 참여기업은 연수과정 설계 및 청년 선발 등 모든 운영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해외 진출기업 맞춤형 연수 과정’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월드잡플러스 누리집에서 자세한 내용 및 신청 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 참여기업은 고용노동부-산업인력공단과 ‘글로벌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본격적인 연수 과정 운영을 통해 현장형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김문수 고용부 장관은 “해외진출기업이 청년들을 채용하기 위해 필요한 선발·교육·정착의 전 과정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