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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소상공인 살리기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에 나서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4-12-24 00:19 게재일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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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가 소상공인 살리기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에 나선다.

이에 달서구는 소상공인지원팀 신설하고, ‘당(신)근(처)소비실천운동 SNS 이벤트’ 등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 등 본격적으로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당장 내년부터 소상인지원 전담 조직을 신설해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 소상공인 업소의 소비 촉진을 위해 △‘당(신) 근(처) 소비실천운동 SNS 이벤트 △소상공인 업소 이용 릴레이 캠페인 △골목형상점가 2개소 지정 △착한가격업소 지정 확대(115개소 → 130개소) △전통시장 특별할인행사 등을 조기 시행한다.

특히, 골목형상점가 2곳 정도를 신규 지정해 온누리상품권 가맹, 상권 환경 개선, 경영역량 강화 등을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한다.

아울러, 착한가격업소를 115곳에서 130곳으로 확대 지정하고, 업소의 수요조사를 통해 쓰레기봉투, 세제, 앞치마 등 업소별 맞춤형 인센티브 물품지원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전통시장에서 온라인으로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3천원권 할인쿠폰을 주는 특별 할인행사를 내년 5월에서 1월로 당겨 시행할 예정이다.

달서구는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을 지난 2020년 9월부터 시행해 현재까지 862곳 업체에 179억 9800만원 지원했다.

내년에는 60억원에서 72억원 규모로 확대해 1인 최대 3천만원까지 대출을 시행하고, 2년 동안 2%의 이차 보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소비촉진과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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