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화 포스코그룹회장, 올해 취임 후 23일 첫 정기 임원인사
포스코그룹이 23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올해 3월 취임한 장인화 회장 체제 이후 첫 연말 정기인사다.
이번 인사에서 이시우 사장이 물러나고 이희근 포스코 설비강건화TF 팀장이 사장 자리에 올랐다.
23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천시열 포항제철소장은 포스코스틸리온 사장으로, 이동렬 광양제철소장이 포항제철소장으로 각각 발령났다.
정창식 부소장은 포스코이앤씨 경영지원본부장, 김대인 상무는 행정부소장을 맡게 됐다.
최근 철강 업황 악화에 따른 실적 부진에 잇따른 제철소 화재 등 여러 악재가 겹친 상황에서 장 회장이 쇄신안을 내놓은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올해 2월 단행한 인사에서는 전임자인 최정우 회장 체제 임원들이 다수 자리를 지킨 바 있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