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대구 ‘희망2025 나눔캠페인’ 106억2000만원 목표 ‘출범’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4-12-02 20:06 게재일 2024-12-03 3면
스크랩버튼
‘사랑의 온도탑’ 62일간 운영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이 2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대장정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수학)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나눔실천 유공자, 봉사단 등 대구시민들이 참석해, 캠페인 출범을 선포하고 ‘사랑의 온도탑’을 제막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기부와 봉사를 이어온 나눔실천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함께 DGB금융그룹, 한국부동산원, 이랜드리테일 동아쇼핑점, (주)서보, 엘앤에프 등 지역 5곳의 기업이 캠페인 기간 동안 1억원 이상의 기부를 약속했다. 대구시민들이 실시간으로 모금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 중앙파출소 앞 분수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을 세워 2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며, 1억620만원이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가 1도씩 올라 목표액을 모두 채우면 100도를 달성하게 된다. 기부 참여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https://daegu.chest.or.kr) 또는 전화(053-667-0530)로 안내받을 수 있다.

홍준표 시장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일수록 이웃사랑과 기부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절실하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대구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