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 안전성 강화와 신뢰성 높은 원전 운영 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수원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한수원 중앙연구원에서 가동중검사 기술역량 강화 및 현안 공유를 위한 2024년 원자력 발전소 가동중검사 기술교류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발전소 프로그램 엔지니어 및 비파괴검사 전문가 등 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최근 가동중검사 고시 개정에 따른 기술기준 적용과 증기발생기 검사장비 선진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등 최신 연구개발 동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한전KPS, 두산에너빌리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등 관계자들이 가동중검사 기술 협업을 위한 심도 있는 토론과 산학연 협력 방안, 향후 가동중 검사 기술 수출에도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원전 가동중검사는 원자력발전소 중요 설비와 배관 등을 매 정비 기간 중에 주기적으로 검사해 건전성을 입증하는 것으로, 원전 설비의 안전성을 최종 점검하는 핵심 검사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