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최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자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노·다·지 돌봄공동체’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대구·경북지역에서 달서구가 유일하고, 이에 따라 특별교부세 1억을 지원받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17곳 시·도 및 226곳 시·군·구를 대상으로 접수된 우수사례 53건 중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8개의 사례를 선정했다.
달서구는 ‘노·다·지 돌봄공동체’ 사업으로 창의성, 효과성, 확산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전국 1위 최우수상을 받았다.
노(노인)·다(다문화)·지(지역) 돌봄공동체는 다문화세대 등 외국인주민이 지역 리더와 함께 노인을 돌보며 함께 성장하는 신 돌봄공동체 조성으로 외국인을 한국사회 리더로 성장·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부터 지역주민이 외국인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외국인을 지역리더로 양성해 어르신을 돌보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