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이 21일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운영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20년과 2022년에 이은 세 번째 대상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평가에서 전국 시도 및 229곳 시군구를 대상으로 아동학대전담공무원 배치 및 지원, 대응체계 내실화, 우수사례 등 사업 성과를 살폈다. 이번 평가에서 달서구는 경찰과 월 1차례 정기적 합동근무를 하는 ‘달서 아이 별 센터’ 운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밖에도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전문직위 추가 지정,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6곳 확대 등으로 아동학대 신고가 해마다 줄어드는 성과를 낸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달서구는 인적안전망(달서 아이 ON 24)을 통해 위기아동을 적극 발굴하고, ‘달서 I(아이) meet you’ 사업으로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 교육, 캠페인 실시 및 피해아동과 가족에 대해 선제적으로 지원 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달서구가 아동보호를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아동이 없는지 더욱 면밀히 살펴 아동이 행복한 아동보호로 특별한 도시 달서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