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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년8개월만에 미분양관리지역서 해제

단정민 기자
등록일 2024-11-12 20:04 게재일 2024-11-1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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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2년 8개월 만에 미분양 관리 지역에서 벗어났다. 이에 따라 아파트 시행사는 분양보증을 발급받기 전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까다로운 심사를 받지 않아도 돼 건설경기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포항시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최근 공고한 94차 미분양 관리 지역 선정에서 제외됐다. 포항은 2022년 3월부터 계속 관리지역으로 분류, 이달 9일까지 계속 관리지역에 머물렀다.

포항의 경우 공동주택 재고 수에서 미분양 세대수가 2%가 넘는 관리지역 기준에서 벗어나 1.93%를 보였다.

미분양 관리지역은 미분양 주택이 1000가구 이상인 시군구에서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요건 가운데 하나라도 충족되면 지정된다. 시 관계자는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벗어남으로써 아파트 시행사가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사전 심사를 받지 않아도 돼 사업 진행 부담이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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