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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보건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조성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08-06 09:25 게재일 2024-08-0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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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 확보<br/>유통·관리 등 식품안전 내실화 도모

안동시보건소가 여름철 식중독 등 예방을 위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조성에 나섰다.

안동시보건소는 식품의 위생적이고 안전한 제조기반 구축을 위해 관내 170여 개 식품제조가공업소에 대해 위생 및 품질 관리 능력을 평가한 뒤 자율관리업소, 일반관리업소, 중점관리업소로 분류한다.

이어 업체의 위생관리 수준에 따라 출입·검사 등 차등 관리하고 제조·가공·유통 단계별 위생관리 지도·점검 및 시중 유통식품 수거검사로 소비환경 변화 등 식생활 수요에 대응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안전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지원을 통해 어린이·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급식시설의 △위생안전·영양관리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순회방문 △대상별 급식용 식단 개발·보급 및 표준레시피 제공 등 맞춤 급식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조리·판매 환경을 조성을 위해 학교 및 학원가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에 있는 편의점, 문방구, 식품판매업소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보건소는 이들 업소를 대상으로 △무허가제품, 표시사항 위반제품 △소비기한 경과제품 등 부정·불량식품 판매 여부 △식품조리판매업소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식품 및 조리기구의 위생 상태 등 지도·점검을 통해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김영남 보건위생과장은 “최근 기후변화, 외식과 급식의 섭취 증가 등 다양한 식생활 여건 변화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고 집단급식소에서 식중독이 동시다발로 발생하는 사례가 종종 보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과장은 “안동시보건소는 식중독 발생 ZERO를 목표로 식재료의 생산, 유통, 소비 등 전 과정에서 식중독 사고 사전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개인위생관리와 식재료 보관, 취급, 조리방법 등 교육·홍보를 통해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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