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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오녀 비단 짜듯 뜨개용품 만들어볼까

윤희정기자
등록일 2024-06-18 18:36 게재일 2024-06-1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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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귀비고, 내달 6일 시즌교육<br/>‘세오네 들실날실 공작실’ 운영
‘세오네 들실날실 공작실’ 운영 모습. /포항문화재단 제공
(재)포항문화재단은 재단이 운영하는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내 귀비고(전시관)에서 오는 7월 6일 시즌 교육프로그램 ‘세오네 들실날실 공작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오네 들실날실 공작실’은 세오녀의 직조를 현재 패션 트렌드인 ‘뜨개 키링’과 결합한 공예창작 프로그램이다. 청년 세대를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직조의 원리인 들실날실의 상호 관계적 의미를 되짚어 보며 자신만의 개성과 취향을 담은 뜨개용품을 직접 직조해 볼 수 있다.

참여 신청은 구글폼(forms.gle/NTwEC7yg62zeaAu37)에서 오는 24일까지 동반 1인과 함께 신청할 수 있고, 추첨을 통해 28일 총 20명의 수강자를 선정한다. 교육은 7월 6일 귀비고 1층 아트라운지에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phcf.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귀비고(054-289-795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포항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귀비고는 삼국유사에 전하는 포항지역 대표 설화인 연오랑 세오녀 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전시관으로, 역사와 문화·관광까지 즐길 수 있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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