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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활력타운’ 공모 상주·영주 2곳 선정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4-05-13 20:15 게재일 2024-05-1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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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등 8개 부처가 협업해 공모한 ‘2024년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영주시와 상주시가 최종 선정됐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인구감소, 일자리 감소, 청년 유출, 지역 쇠퇴 등으로 악순환이 지속되는 지역에 귀농·귀촌하는 은퇴자·청년층 등을 대상으로 지방 이전을 유도하고,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주거+생활인프라+생활서비스’가 복합된 균형 있는 생활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8개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된 이번 공모는 심의를 통과한 7개 도의 15곳 중 사업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검토해 무한 경쟁 방식으로 바뀌었다.

이번 선정으로 영주시는 ‘플레이그라운드 HIVE’를 통해 하망동 514번지 일원 4만 3000여㎡ 부지에 총사업비 694억 원을 투입해 청년과 신혼부부, 지역주민을 위한 연립주택 70호와 복합커뮤니티센터, 실내스포츠복합시설 등을 조성한다.

특히, 2027년 준공 예정인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지역 대기업인 SK스페셜티 추가 투자로 유입되는 청년과 지역 신혼부부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정주 여건과 편의시설을 갖춰 인구 감소가 심각한 영주시 도시 활력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 ‘청년과 지역을 잇는 상상주도’는 가장동 산11번지 일원 4만4천700㎡ 부지에 총사업비 370억 원을 투입해 타운하우스 60호, 상상플랫폼, 상상체육센터, 수직농장(2동)을 조성, 사업 현장과 20분 거리에 있는 상주스마트팜혁신밸리의 교육생과 귀농·귀촌인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상상플랫폼 내 돌봄 서비스와 창업프로그램 지원으로 지역 정착 환경을 조성한다.

/곽인규·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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