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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 돌풍…남자 단식 은메달, 여자단체 동메달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04-03 10:32 게재일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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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이 ‘2024년 제1차 한국 실업 테니스 연맹전 및 전국 종별테니스대회’ 남자단식 은메달과 여자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이 ‘2024년 제1차 한국 실업 테니스 연맹전 및 전국 종별테니스대회’ 남자단식 은메달과 여자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이 지난달 22일 함양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2024년 제1차 한국 실업 테니스 연맹전 및 전국 종별테니스대회’에 출전해 남자단식 은메달과 여자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올해 초 대학을 졸업하고 안동시청에 입단한 실업 새내기 추석현 선수가 신인 패기를 뽐내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올해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에 입단한 추석현 선수. /안동시 제공
올해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에 입단한 추석현 선수. /안동시 제공

대학 시절 우승 제조기로 불렸던 추석현은 1회전 부전승을 시작으로 거침없는 4연승으로 결승에 진출하는 돌풍을 일으켜 테니스 관계자들로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추 선수는 앞으로 한국테니스계를 이끌 차세대주자로서 입지를 단단하게 다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 후 추석현은 “항상 시합 나가면 우승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많은 준비와 자신감 있게 시합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항상 옆에서 챙겨주시는 권용식 감독님과 팀원들 덕분에 이렇게 좋은 결과를 만들어 기분도 좋고 앞으로 최선을 다해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동시청 여자부팀은 단체전(이다미, 한희진, 심미성, 김은채 선수) 준결승에 진출해 선전했지만, 현 국가대표 한나래가 속한 부천시청에 1-3으로 패했다.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동메달을 획득하며 앞으로 가능성을 보였다.

안동시청 권용식 감독은 “저희 선수단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안동의 테니스를 사랑하는 모든 분께 보답할 수 있는 팀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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