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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보수·진보가 아닌 정부와 여당 심판하는 선거다

김세동 기자
등록일 2024-04-02 18:26 게재일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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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환후보(우측)와 이탄희 의원이 손을 들고 총선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김세동 기자
박규환후보(우측)와 이탄희 의원이 손을 들고 총선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김세동 기자

영주·봉화·영양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박규환 후보 지원 유세와 박 후보의 거리 연설회가 2일 오후 열렸다. 

중앙당 이탄희 의원과 더불어민주연합 김남국 전 의원, 용혜인 의원이 지원유세를 이어갔다.

이탄희 의원은 이번 선거는 여·야도 보수·진보의 대립이 아닌 정부 여당 이대로 좋은가를 심판하는 선거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과거 보수 정부에서도 국민경제를 위한 노력과 중산층과 서민보호를 위해 다양한 정책 공약이 있었지만, 이번 윤 정부에서는 정책이 없다고 지적했다.

현 정부는 민생수습 능력은 없고 정부의 주요 기관은 검찰 출신으로 채워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 정부를 심판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공동운명체로 하나가 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예천에서 발생한 해병대 고 채수근 상병고 관련해 “포병인 채 상병을 장갑차도 못들어가는 위험한 곳에 투입한 지휘계통 인사들을 처벌하지 않고 오히려 대사로 임명하고 국회의원 후보로 지명한 것은 현 정부의 오만”이라고 비판했다.

박규환 후보도 고 채수근 상병에 대해 현 정권은 석고대죄를 해야 한다며 일성을 보탰다. 그는 영주 시민들은 범죄와 관련된 인물에게 국회의원의 권한을 부여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국민의 머슴이 되어야 할 정치인들이 주인 노릇을 더 이상 하지 못하도록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자신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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