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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 응급입원 현장지원팀 운영해 치안 공백 방지

심상선 기자
등록일 2023-11-07 20:03 게재일 2023-11-0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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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이 응급입원 현장지원팀을 운영해 치안 공백 방지에 힘을 쏟는다.

7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고위험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치료연계 활동 및 이상 동기 범죄 예방을 위해 응급입원 현장지원팀을 신설·운영하고 있다. 응급입원 현장지원팀은 경찰관 6명으로 구성해 자해하거나 타인을 공격할 위험성이 있는 정신질환 추정자를 현장 경찰관이 응급입원 대상자로 판단하면 대상자를 인수해 병원에 응급입원시키고 있다.


그동안 현장 경찰관이 고위험 정신질환자 신고 시 입원 가능한 병원 확인부터 응급입원 연계까지 긴 시간 소요돼 업무부담의 가중과 치안 공백 우려가 있었다.


현장지원팀은 운영 이후 응급입원 하루 평균 4.2명 중 3.1건의 응급입원 현장을 지원했다. 또, 적극적인 현장 대응으로 고위험 정신질환자 응급입원은 현장지원팀 운영 전 보다 60.2% 늘면서 최근 발생하는 이상 동기 범죄 예방에도 크게 기여 했다는 분석이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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