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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먹는샘물 제조업 4곳 수질 ‘이상무’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3-10-19 19:53 게재일 2023-10-2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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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중금속 등 52가지 검사
경북도가 도내에서 운영 중인 먹는샘물 제조업 4개소를 대상으로 세균 및 중금속 등 52가지 수질기준 항목과 3가지 감시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 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한 지난 1월부터 시중에 유통 중인 먹는샘물 46건에 대해 실시한 먹는샘물 수거검사에서도 모두 표시기준과 수질기준을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유통 중인 먹는샘물 수거검사는 올해 3분기까지 도내 10개 시·군의 편의점과 마트 등에서 유통 중인 제품을 임의 선정해 진행했으며, 경북보건환경연구원에서 먹는물관리법에 따른 50가지 수질검사항목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현재 경북도 내에는 먹는샘물 제조업 4개소, 먹는샘물 수입판매업 1개소, 수처리제 제조업 17개소, 정수기 제조업 1개소가 있으며, 영업별 작업장 위생관리실태, 수질기준 적합여부, 표시기준 준수여부 등에 대해 연 2회 이상 정기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경북도는 올해 4분기에는 시중에 유통 중인 먹는샘물 수거검사와 수처리제 제조업 점검에 집중, 결과에 따라 수질기준에 부적합할 경우에는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을 통해 즉각 해당 제품의 유통을 중지하고, 지체없이 회수·폐기 조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현애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도민이 안심하고 먹는샘물을 마실 수 있도록 관련 영업장 지도점검과 유통 중인 먹는샘물 수거·검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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