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저동항에서 시작된 이번 오징어 축제는 오징어콘서트와 오징어 맨손잡이 등의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이날 축제에서 장종용 포항시 북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 12명은 포항시 우수 농·특산품과 포항시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을 홍보했다.
시는 축제 첫날 자매도시 대표로 개막식 행사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포항의 대표 농특산물 브랜드인 영일만친구와 굼벵이환, 오미자청 등 농특산물 가공식품을 나눠주고 홍보했다.
이날 재포울릉향우회 회원들도 함께 행사에 참여해 고향인 울릉군을 응원하는 데 힘을 보탰다.
한편 포항시와 울릉군은 지난 2007년 6월 18일 울릉군청에서 ‘포항-울릉 공동발전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의 축제, 행사 개최 시 방문단을 상호지속적으로 파견해 오고 있다. 시는 지난달 26일 울릉군을 우호 도시에서 자매도시로 격상했으며, 향후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