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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자매도시 울릉군 대표축제 ‘오징어 축제’ 찾아

장은희기자
등록일 2023-08-17 20:10 게재일 2023-08-1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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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자매도시인 울릉군에서 개최하는 ‘제21회 울릉도 오징어 축제’에 방문했다.

울릉도 저동항에서 시작된 이번 오징어 축제는 오징어콘서트와 오징어 맨손잡이 등의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이날 축제에서 장종용 포항시 북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 12명은 포항시 우수 농·특산품과 포항시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을 홍보했다.

시는 축제 첫날 자매도시 대표로 개막식 행사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포항의 대표 농특산물 브랜드인 영일만친구와 굼벵이환, 오미자청 등 농특산물 가공식품을 나눠주고 홍보했다.

이날 재포울릉향우회 회원들도 함께 행사에 참여해 고향인 울릉군을 응원하는 데 힘을 보탰다.

한편 포항시와 울릉군은 지난 2007년 6월 18일 울릉군청에서 ‘포항-울릉 공동발전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의 축제, 행사 개최 시 방문단을 상호지속적으로 파견해 오고 있다. 시는 지난달 26일 울릉군을 우호 도시에서 자매도시로 격상했으며, 향후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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