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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 스타트업 데이’ 개최로 ESG 글로벌 네트웍 구축한다

장은희 기자
등록일 2023-05-25 20:13 게재일 2023-05-2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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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내달 4·5일 ‘ESG 전인적 세계시민위크 2023’ 연계해 진행<br/>실리콘밸리·싱가포르 등 스타트업 패널과 만남·소통의 장 마련

포항시가 투자사·운용사·스타트업 기업이 함께하는 글로벌 네트워크의 장 ‘영일만 스타트업 데이’를 개최하며 ESG 글로벌 창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포항시는 6월4·5일 양일간 ‘ESG 전인적 세계시민위크 2023’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가 지난 2021년 개최한 ‘세계시민도시 ESG 포항 선포식’ 이후 ESG 실천 방향에 대한 담론을 모으고자 UNAI KOREA(유엔아카데믹임팩트 코리아)와 한동대가 공동 주최로 마련했다.

먼저 4일 한동대학교 그레이스스쿨에서는 세계시민위크 개회 및 본회의가 열린다.

이날 회의에는 반기문 前 UN 사무총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유중근 UNAI KOREA 이사장,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 션 승일희망재단 대표와 함께하는 라이브 토크 등이 마련된다.

시는 ESG 전인적 세계시민위크 2023과 연계해 이틀간 ‘0110000(영일만) 스타트업 데이’를 개최해 한국과 실리콘밸리, 싱가포르, 이스라엘 스타트업 패널들을 초빙, ESG-스타트업 글로벌 네크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4일 장기면 신창리 창바우마을에서는 스타트업 관계자 100명이 참석하는 스타트업 캠프가 열린다.

또 5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는 투자사·운용사·스타트업 기업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스타트업 데이에는 세계 최대 투자 플랫폼 아워크라우드(OurCrowd) 대표 데니스 반(Denes Ban)과 이스라엘 창업 펀딩 파이펠비즈(PipelBiz) 대표이자 히브리대학교 교수인 마이클 미즈라히(Michael Mizrahi)가 참여해 ‘이스라엘은 어떻게 세계의 혁신을 리드하는가’라는 주제로 이스라엘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해 발표한다.

실리콘밸리 한인 스타트업 임성원 임프리메드 대표, 이학 더닷츠대표의 멘토링, 싱가포르 임팩트 투자자인 다니엘 롱(Daniel Long)과 테란스 탄(Terrance Tan) 올리브트리 공동창업자들과의 만남도 이뤄진다.

특히 ‘영일만 스타트업 데이’에는 스타트업과 투자자, 기업 간 경험과 고충을 허심탄회하게 공유하는 편안한 소통의 자리가 마련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한동대학교 UNAI 반기문 글로벌 교육원을 거점으로 ESG 가치를 실현하는 지속성장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이 발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는 포항시 민자사업추진단 (054-270-5535, https://event-us.kr/0110000/event/63218)으로 하면된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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