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특별법 통과 여부 관심
국민의힘 송언석(김천) 원내수석부대표와 민주당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4월 임시국회를 열겠다는 내용의 합의안을 발표했다.
안건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4월 13일과 27일 열린다. 이번 4월 임시국회에서 대구·경북(TK) 신공항 특별법과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위원회 출범과 기회발전특구, 교육자유특구 지정의 근거가 담긴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대정부 질문도 진행된다. 대정부 질문은 의원 1인당 12분씩 총 11명이 하며, △3일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4일 경제 분야 △5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순으로 각각 진행된다. 지역에서는 강대식(대구 동을)·이인선(대구 수성을) 의원이 4일 진행될 경제 분야 질의자로 나설 예정이다.
5일까지 진행되는 대정부질문에서는 대일외교, 정부의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 혼선과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임명됐던 정순신 변호사 아들 학교폭력 문제 등을 놓고 여야 간 거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