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郡, 5년간 국비 196억 원 확보<br/>축사·창고·빈집 등 유해시설 철거<br/>스마트팜·공공임대주택 등 조성<br/>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마을의 축사·공장·빈집·장기방치건물 등 난개발 요소를 정비하고, 정비 구역을 활용한 공간조성 사업을 통해 농촌공간의 재생 및 정주환경 개선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상주시, 청송군, 예천군은 이번 선정으로 총사업비 392억 원(국비 196억 원, 지방비 196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선정으로 상주시는 상주시 사벌국면 묵상지구(90억 원) 축사 5개소 철거·이전 집적화 및 빈집 5호 등을 정비하고 청년스마트팜과 공공임대주택 4호를 조성해 농촌 일자리 및 귀향인 정주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청송군은 청송읍 덕리지구(180억 원) 악취와 소음이 심한 견사를 포함한 축사 19동, 창고 7동, 빈집 등 유해시설을 철거하고, 영농실습공간과 공공임대주택을 조성해 정주환경 개선 및 농촌 공간 재생을 도모한다.
예천군은 용문면 상금곡지구(122억 원) 축사 1개소, 폐축사 4개소, 빈집 4호를 철거하고, 장기방치건물 1개소를 리모델링해 농촌유학센터, 귀촌인 주거단지, 귀농귀촌지원센터 및 복합문화공간 등을 조성해 삶의 질 향상과 인구유입을 통한 마을 소멸을 방지할 계획이다.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민선 8기 핵심시책인 경북농업대전환의 정책과제 일환인 농촌공간정비사업으로 경북 농촌이 축사, 빈집 등 유해시설 정비에 따른 고질 민원을 해소해 쾌적한 농촌공간으로 재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