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학습·정서 지원으로 학교 적응과 전인적 성장 도모
경북교육청이 북한 배경 학생의 안정적인 학교 적응과 전인적 성장을 돕기 위해 ‘2026년 북한배경학생 교육 지원 계획’을 수립해 본격 추진한다.
12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수준과 정서·문화적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기초·기본 학력 신장과 학교생활 적응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경북교육청은 부진 과목 보충 학습, 외부 전문가의 진로·직업 지도, 전문 상담, 문화·체험 활동 등을 포함한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학습과 정서, 진로를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여름방학 기간에는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1박 2일 일정의 진로·진학 멘토링 캠프를 마련해 또래와 함께 생활하며 체험·소통·공감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탐색과 사회성, 학교 적응력을 높인다.
이울러 오는 4월에는 담임교사와 업무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북한 배 학생 이해 및 지도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해 교사들의 현장 중심 지도 역량을 높이고 학교 내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경북교육청은 매월 학력심의위원회를 열어 북한이탈주민 등의 학력을 심의하고, 상급학교 진학과 취업에 활용할 수 있는 학력 인정 증명서를 발급해 학생들의 남한사회 적응과 안정적 정착을 돕는다.
임종식 교육감은 “북한배경학생 교육은 단순한 학습 지원을 넘어 정서적 안정과 진로 설계를 함께 지원하는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맞춤형 멘토링과 진로·진학 지원, 교원 역량 강화를 통해 북한배경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