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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대표 겨냥‘영화 ‘아수라’ 보는 느낌’ 직격

김영태 기자
등록일 2023-03-12 16:50 게재일 2023-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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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한 자살 사건만 늘어간다”며 “다음은 또 누구 차례냐”

홍준표 대구시장이 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직격했다.

홍 시장은 지난 11일 밤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이 대표의 과거 비서실장 사망 사건을 겨냥해 “미스테리한 자살 사건만 늘어간다”며 “다음은 또 누구 차례냐”고 민주당 이 대표를 저격했다. 

또 “지난 2016년 개봉된 황정민과 정우성 배우가 주연한 영화 아수라를 보는 느낌” 이라며 “악령의 드라마는 누가 쓰나”고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특히 “요즘 검찰이 그렇게 자살에 이르게 할 정도로 강압수사를 할 수 있느냐”면서 “비밀이 없는 대명천지에 수사실에는 CCTV가 설치돼있고 비밀녹음기능도 발달해 있어 함부로 욕도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환경에서 어떻게 다섯명이나 자살할 수 있느냐”며 “검찰에 대한 압박감보다는 주변이 주는 압박감이 더 심했을 수도 있지 않겠느냐”고 주장했다.

홍준표 시장은 이 대표를 영화‘아수라’ 속 잔인한 인물을 연기한 황정민에 빗대면서 “마치 주인공 황정민 안남시장의 아수라 영화를 보는 느낌”이라며 “그 영화 속 황정민은 악령 같은 생명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아수라는 황정민과 정우성이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가상의 도시인 안남시를 배경으로 각종 범죄를 저지르는 악덕 시장 박성배(황정민 분)와 그의 뒷일을 처리해주는 강력계 형사 한도경(정우성 분)의 이야기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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