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8명에서 4명으로 감소<br/>보행자 안전시설 확충 등 성과
3일 문경경찰서에 따르면 2022년 문경 지역의 교통 사망사고가 전년보다 절반으로 감소했으며, 교통사고 사망자는 4명으로 2021년 8명보다 크게 감소했다.
문경경찰서는 최근 5년 교통사고 사망자 대다수가 고령·보행자임을 고려해, 교통약자 중심의 교통 안전활동에 주력하며 고원식 횡단보도 등 보행자 교통안전시설 확충 및 노인 교통안전교육 등 홍보활동에 힘쓴 결과 교통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2021년에는 전년 대비 교통사고 사망자가 33%(12건→8건)감소했고, 2022년에는 50%(8건→4건) 감소해 2년 연속 교통사고 사망자가 줄어든 것이다.
김우태 문경경찰서장은 “사람 중심의 교통문화 정착을 위하여 문경경찰과 문경시민 모두가 힘을 합쳐 노력한 덕분”이라며,“앞으로 문경의 교통 사망사고 제로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