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6개 시·군 투자유치 간담회
영주, 상주, 문경, 예천, 봉화, 울진군 담당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간담회에서는 동서트레일 사업과 연계한 순례자들이 쉴 수 있는 △영주 풍기온천지구 관광호텔 유치 △상주 대조리 리조트&캠핑장 유치 △문경 순례자를 위한 알베르게(여행자 숙소) 유치 △예천 삼강주막 힐스테이 조성 △봉화 백두대간수목원 주변 관광기반 조성 △울진 동서트레일 종점 구간 오션리조트 유치 등 사업 발굴에 대해 논의했다.
경북도는 간담회에서 발굴 된 아이디어를 활용해 국내 주요 관광·레저개발 중견·대기업, 글로벌 호텔&리조트 기업들을 방문해 본격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사업화에 필요한 지원 사항은 관계 부서와 협의해 정책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황중하 투자유치실장은 “북부지역은 지리적 여건상 서비스산업을 유치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풍부한 산림·트레킹 자원을 시작으로 북부지역만의 특화된 관광 잠재력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면 지역 관광사업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유치 포부를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